그냥 버리자니 그렇고 놀이에 한번 더 이용했어요.ㅎ
삶았어요.ㅎ
딱딱한 국수가 물렁한 국수로 바뀌는 것도 보여주구요.
불 쓸때는 위험해서 사진은 못찍고 안고 보여주기만 했어요.
삶은 국수를 보자마자 신났어요.
주물주물..
국수로 빨래를 하듯이 주물거리네요.
그냥 살살 놀기를 바랬는데
손에도 달라붙고 옷에도 다 떨어지구요.ㅠ
국수비가 오는 거래요.
이런건 안 알려줘도 어찌나 잘 알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국수비가 주룩 주룩 잘도 내리네요.
보는 엄마 마음에도 비가 내려요.. 치울 생각에...
국수를 일부러 얼굴에 묻히고는 좋다고 침까지 흘려요.ㅎㅎ
이렇게 일부러 국수칠하기...
국수가 닿는 느낌이 좋은지 얼굴에 너무 문지르네요.
앞도 안보이게 묻어도 좋다구...
이거 완전 전위예술이에요.
얼굴에 묻은 국수 대충 정리해주고..
잘 안떨어지네요.
종이에 국수 그림 그리기 했어요.
현란한 손 놀림에 손이 안보이네요.
국수 그림~ 그냥 종이에 국수 마음껏 펴기. 내지는 주무르기..
넘 쉽죠~~
그리고 물감으로 칠해요.
그전에도 해보니 이렇게 해서 마르면 파도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감 칠을 하는 건지 국수를 뒤집어 엎는 건지 알 수 없지만 나름의 작품 세계에 빠져요.
이제는 붓은 팽개치고 손으로 그려요.
하다가 너무 좋아서 완전 넘어가려고 하더라구요.
신났어요. 손에 물감이 묻는다 하면서도요.
끝내는 국수를 손으로 주물 주물 하고야 말았답니다.ㅠ
저 사태는 끝내 막으려고 했는데 말이에요.
뭐.. 이렇게 우여곡절끝에 탄생한 국수그림이에요.
다시 잘 옮겨서 말려두어요.
완성작은 아직도 다 안 말라서 말리고 있는중..
국수가 너무 몰려서 마르려면 시간이 걸리네요.ㅎ
좀 멋진 작품?을 기대 했는데 결과는 그냥 그렇지만
오늘 국수 놀이 너무 신나해서 그걸로 만족이에요.
이렇게까지 격렬하게 놀걸 생각 못하고 아침에 옷도 갈아 입고 세수도 하고서 시작한 놀이인데... 놀이 끝다고 다시 샤워 했네요..
다음에는 씻기기 전에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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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뎅이들(고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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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희수는 어린데도 엄마 덕분에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는것같아요..ㅎㅎㅎ
답글
미달이
삶은 국수놀이...정말 재밌었겠어요...
물감도 칠하고 얼굴에도 붙이고...
미끌매끌...촉감놀이에 딱인데...치우는 엄마는 힘드셨겠어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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