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받아 든 책의 그림이 마음에 듭니다.
어린이 책은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시각적으로 전달할 때의 영향이 큽니다.
그러기에 가끔 열리는 일러스트전에 엄마들의 호응이 클 것입니다.
이 책도 시리즈만으로도 훌륭한 일러스트전이 열려도 될 만큼
실력있는 작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이고
또 다양한 양식으로 내용에 맞는 표현을 보여줍니다.
내용에 있어서도
여러 나라의 전래동화나 구전으로 전해내려오던 이야기들을 소재로 삼아
충분히 개연성있는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생각을 이끌어 줍니다.
간혹 철학동화라 하여 뜬구름 잡는 이야기에
아전인수격 해석이 아쉬운 책들이 있는데
적어도 이 책은 그런 면에서는 충분히 검토가 된 듯 합니다.
‘세 아들의 깨달음’이나 ‘조금 느려도 괜찮아’ 등은
이야기 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상황이나 결말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혼자 글을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
혼자 읽고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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