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과천과학관을 다녀온 후 더더욱 공룡팬이 된 도민군과 민지양.
<상상해봐> 읽다가 공룡 나온 부분에서 한참을 공룡얘기로 쑥덕쑥덕~

다음날 아침 된장국 끓이려 시금치 뿌리 부분을 싹둑 잘랐는데...그냥 버리기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두고 있는데 애들 일어나는 거 보고...
그냥 물감찍기 놀이나 해라~ 줘 버렸네요.
처음엔 스케치북에 예쁘게 한줄로 찍어보기 했다가
나중엔 <상상해봐> 한 페이지 펴 놓고 그려서 찍어보라 했더니...
지들이 잘 못 그린다며, 저보고 공룡이랑 코끼리랑 기린을 그려달라는군요.
에구~ 그려주는 거 하면 안 된다 했는데...어쩔 수 없이~
그래...나무랑 돌은 니네가 그려라~ 하구서 스테고사우루스랑 코끼리랑 기린이랑 코뿔소까지 그려줬네요.
나머지는 저희들이 알아서...^^
이거 찍으면서 또 나름대로 해설을 하는 녀석들.
민지는 물감 섞어보기도 해 봤어요. 그러면서 난생 처음 하는 것처럼 호들갑~
민지-"엄마, 빨강색이랑 흰색을 같이 찍었더니 분홍색이 돼!"
도민-"엄마, 이건 위석이야~푸하하하~"
엄마-"위석이 너무 큰 거 아니냐?"
도민-"그렇네. 크크크크~"
민지-"엄마, 아기코끼리는 이렇게 예쁘게 칠했어~"
엄마-"그래? 예쁘네~. 근데 민지야, 칠하지 말고 찍어 보라니깡~"
요거 다 하고 나니 된장국도 다 되고, 맛나게 늦은 아점을 먹었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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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마미
민주도 집에서 바닥에 물감 칠하고 싶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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