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심심해서 미칠것 같을때...

글쓴이 아영마미

등록일 2009-04-30 03:21

조회수 3,99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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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곰사냥을 떠나자 ,의성어 의태어가 풍부하고 가족간의 협동과 문제해결능력까지 배울수 있는 멋진 책인것 같아요.

생동감 있는 그림과 흑백과 칼라 페이지로 구분해서 움직임을 색으로도 느낄수 있도록 해놓았죠.

이책을 접한지 반년 지나자 노래 외우는건 물론 매일 곰인형 하나 식탁 밑에 넣어두고 곰사냥 떠나기

동극놀이를 하잡니다..

집에 있는 간단한 소품들로 곰사냥을 떠나 봤습니다..

 

* 날씨가 너무 좋은 어느날 가족이 곰사냥을 떠나요..먼저 풀밭을 지나요.

- 초록색지를 찢어 풀밭을 만들고 그 위를 걸어봤어요.. 사각 서걱 사각 서걱...

 

 

* 그담에 강을 만났어요. 강을 건너가야 겠죠? 강 건너는걸 젤로 좋아해서 대야에 물 받아 첨벙

거리게 했어요.

- 텀벙 첨벙 텀벙 첨벙 거리면서요...

 

 

* 그다음엔 진흙탕이 나오네요..찰흙이 있었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걍 수건에 물 묻혀서 걸어보게 했지요..

- 질퍽 철퍽 질퍽 철퍽거리면서요...

 

 

*그다음엔 숲속을 만나요..숲속 어떻게 할까 하다 그냥 비닐을 깔고 나뭇잎 밟는 소리가 나게 했어요..

--바스락 바스락 바스락 바스락...

 

 

* 동굴에 도착하기전에 눈보라 맞는게 더 있는데 그건 그냥 숲속지날때 부채질해주었어요.

   드뎌 동굴 도착하는 페이지네요.  긴장감 최고!!!!

 

 

* 종이로 된 큰 소꼽집이 있는데 딸아이 매트를 동굴로 하고 싶다고 해서 의자 두개에 매트 씌우고

곰인형 넣어두었죠!!

 - 살금 살금 갔더니 촉촉하고 반들거리는 코가 하나 무섭고 번쩍이는 눈이 둘 커다란 귀가 둘 오~~~

곰이다.!

 - 곰을 발견하는 순간 오던길을 다시 되돌아 빠른시간내에 집으로 돌아갑니다..요고 요고 신나요..

    바스락바스락 질퍽 철퍽 첨벙 텀벙 사각서걱 하면서 침대로 고고~~~

  (등에 업은 뽀로로는 가족이 함께 가는거니깐 자기는 아기 업고 간다고 해서 업은거에요.. 귀엽죠?)

 

 

*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침대위 이불속에서 하는말....

`` 다시는 곰잡으러 안갈테야!!!! ``

 저는 동굴에서 부터 곰인형을 들고 아이를 쫒아  아이처럼 모든 길을 다 지나 집 문밖까지 오는

역을 했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마루가 좀 한강이 되긴하지만...

비가 오는날이거나 밖에 안나가고 하루종일 집에 있는 날에는 아이랑 요런 신체놀이 해주며 놀면

넘 좋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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