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뿡뿡이에서 본 기억을 더듬어 바구니로 거북이 등을 만들어 보았어요.
바구니 구멍 사이로 노끈을 살짝 끼워 양쪽 어깨에 끼울 어깨끈을 만들어 주면,
거북이 등딱지 완성^^
동현군은 등딱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별 관심을 보이지 않네요.
세은양은 게임이 뭔지 아는 개월수인지라
엄마가 게임을 한다니 신이 나서 거북이로 변신을 했어요.
거기다 이전에 '여우와 두루미' 공연 보러 갔을 때 받은 여우귀 머리띠를 꼭 챙겨 쓰고
자신이 여우거북이라면서 엉금엉금 기어다녀요.
거북이는 느리기 때문에 짐도 많이 들고 다녀야 한다고 바구니까지 챙겨 들고 엉금엉금가네요.
저 바구니 안에 뭘 넣으실려고 저리도 꼭 챙기도 다니는지...^^


동현군이 누나랑 거북이 엉금엉금 놀이 안 해 준덕에 엄마가 대신 세은양과 열심히 기어 다녔는데
누나와 엄마의 놀이소리에 동현군과 함께 했어요.
세은거북 Vs 동현거북의 경주
우승 상품은 두 꼬맹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사~탕
사탕을 향해 전력질주한 두 꼬맹이들.
거북이 경주는 세은양의 승리로 끝났지만, 누나의 넓은 아량으로 동현군까지 사탕을 챙겨 주네요.
울 동현군 사탕 안 주면 뒤로 넘어가거든요 ㅋㅋ
'동현아 그리 맛나니?' 사탕이면 울다가도 뚝 그치는 동현군이예요^^


두번째 시합으로 바구니에 공던지기 시합을 해 보았어요.
처음에 엄마랑 선을 그어놓고 공 던지기를 했는데,
게임에 대한 무개념인 동현군이 합세하는 통에 세은양도 막무가내 놀이 했지요^^
하긴 아직 세은양도 게임 보다는 그냥 놀이에 더 신나 하는거 같아요.


세은양 이번에는 바구니에 공 실컷 던져 놓고 장보러 간다고 하네요.
동현거북 등딱지를 들고 장바구니라며 이리저리 들고 다녀요.


이번에는 동현군 바구니도 모잘라 바구니들 총집합해서 들고 다녀요.



거북이 놀이 한다고 무릎 안 좋은 엄마 아이들과 신나게 기어다니고 나니 울 세은양 너무 좋아해요.
한참을 놀고도 연신 엄마 또 거북이 놀이하자 그러네요.
엄마가 자신의 눈높이에서 같이 기어다니는게 아이한테 마냥 신나는 일인가봐요.
한동안 울 세은양 거북이 등딱지 메고 들고 열심히 집안을 돌아다닐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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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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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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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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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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