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대박 난 책들이 몇권 있는데 그중의 한권을 소개해 드릴께요.
도토리 계절 그림책중의 겨울인데요...
저희 집에 이 네권이 다 있지만 그중 겨울의 '우리끼리 가자'를 제일 좋아하네요.
우리아들은 이 책을 구절구절 다외워서,
잠자기전 불을 끄고 저와 교대로 한구절씩 이야기를 주고 받곤 합니다.
다른 유아들의 책이 모두 색상이 선명한 총천연색 인데 반해
이 책은 겨울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서인지 흑백톤의 연필 소묘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등장하는 아기동물들이 어찌나 귀엽고 앙증맞은지
저도 이 그림책의 그림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들은 이 그림을 보면서 늘 '토끼~아이 귀여워, 멧돼지~ 아이 귀여워.'등
동물 친구들 이름을 불러가며 아주 귀여워 합니다.
여러 동물들이 함께 산양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다가,
한 동물씩, 예를 들면 다람쥐는 "아참 난 도토리를 모아야 해. 하면서 나무 위로 쪼르르 올라갑니다.
그럼 나머지 동물 친구들이 이렇게 얘기하죠.
"그럼 우리끼리 가자." "그래, 그래."
반복되는 구절이 있어. 아이와 이야기에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얘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또한 큰 장점이죠.
나머지 도토리 시리즈도 모두 좋습니다.
봄. 우리 순이 어디 가니
여름. 심심해서 그랬어
가을. 바빠요 바빠
겨울. 우리끼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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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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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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