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호순의 사건으로 인해 사형제에 대한 논의가 다시 전개되고 있다.
사형제도! 무거운 주제다.
하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칼럼을 위주로 선택하였다.
사설은 각 신문사의 논설위원이 신문사를 대표하여 발언하는 글이다.
반면에 칼럼은 신문사의 논조가 아닌
그 분야의 전문가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그의 주장을 펼치는 비교적 객관적인 글이라 할 수 있다.
칼럼을 읽을 때
주장과 그 근거가 되는 부분에 밑줄을 치면서 읽도록 한다.
밑줄 친 부분을 연결하여 2줄정도로 요약하도록 한다.
-조선에서 살인 죄를 어떻게 다스렸는지 역사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사형제도 찬성을 주장한 칼럼.
-사형집행을 하지 않은 이후 살인죄가 증가하였다는 통계자료를 제시하며
사형제에 대한 논의를 촉구하는 칼럼
-사형제와 범죄 예방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그동안 사형제도가 악이용당했던 역사적인 사실을 이야기하며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칼럼
칼럼을 읽고
사형제도에 대한 찬성, 반대, 조건부 찬성의 근거를
설명해 놓은 기사를 선택하여 표로 작성하도록 한다.
사형제 폐지 찬성: 사형제도를 존속하는 국가에서 계속 흉악살인범이 발생하고
폐지한 국가에서 살인의 증가율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점으로 보아
사형제도가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간의 생명은 절대적인 권리이기 때문에 국가가 박탈하는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이다
오판 가능성의 이유로 한명이라도 억울한 죽음을 당해서는 안된다.
반대: 중대 범죄나 잔인하고 포악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범죄인 개개인보다 전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
살인범의 생명이 희생자의생명보다 가치가 높게 평가돼 인권의 평등 개념에 위배된다
국민 대다수가 흉악범에 대해사형을 요구할 때 사형을 집행 할 수 있다.
조건부 찬성: 절대 가석방이 없는 종신형이 있을 경우 사형제를 폐지하자.
사형제도에 대한 찬반의견의 근거를 정리한후
개요표를 짜도록 했다.
주장, 근거, 근거에 대한 설명, 다시 강한 주장
오늘은 개요표 짜기 까지만 하도록 했다.
요약하고 정리하는데에 시간이 꽤 많이 걸렸다.
이미 너무 많이 썼다.
이렇게 많이 쓴 날에 더 쓰면
더 역효과가 난다.
아이들의 결론은 둘다 사형제를 폐지하면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번 범죄자의 신상공개를 반대하였었기에 뜻밖이었다.
한 컬럼에서 사형집행을 중지한 이후 살인사건 증가가 32%나 된다는 자료가
아이들을 설득하였다.
하지만 아이들은 한 기사에서는 사형제 폐지가 범죄를 줄이지 못했다고 하고
또 한 기사에서는 범죄가 증가했다고 하는데
어떤 기사가 진짜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아이들이 헛갈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심코 기사를 읽었던 나는 아이들의 혼란을 미리 예측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숙제를 내주었다.
기사에서 여론조사와 통계 자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오라는 숙제다.
어떤 조사를 해 올지 기대가 된다.
여론조사와 통계자료는
조사 방법과 조사대상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가끔 오남용되기도 한다.
정확한 자료가 무엇인지 좀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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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 '지식채널 e'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의 두손> 을 보여주면서 마무리를 했다.
나에게 사형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해주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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