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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책 읽으면서 충격이었다..

글쓴이 blacktea

등록일 2009-03-11 14:47

조회수 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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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중학수학 만점 공부법>을 읽고..


수학이라면 이미 고등학교때 포기를 했던 나로서는 학부모가 된 지금도 수학에 대한 공포(?)가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다행이도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우리 딸은 나를 안 닮았는지 아직까지는 제법 수학을 잘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실수(?)라면서 가끔 문제를 틀리곤 하더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횟수가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분명히 풀어서 익힌 문제였는데 시험에 약간 응용이 되어 나오면 어김없이 틀려온다. 나중에 그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아!! 이게 바로 저거랑 똑같은 문젠데..내가 괜히 어렵게 생각했네!” 하면서 무지 아까워한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 문제는 완전히 이해한 듯 자신 있어 하는데 나중에 보면 그 개념을 응용한 문제는 또 틀려온다. 실수도 반복되면 실력이 되는 법! 결국 울딸이 뭔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그저 학원에서 배운 문제풀기 요령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중학교 수학은 어렵다는데 이대로 문제 푸는 요령만으로 버티다가는 언젠가는 막히는 날이 올까 걱정이 되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수학에 대한 목마름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학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중학수학 만점 공부법> 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세상에~~!! 학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중학수학 만점 공부법이라니... !!!

처음 이 책의 제목만 보고도 수학의 비법을 전수 받은 거 같아서 정말 기뻤다!!

그러나 바로 ‘개념없이 문제만 풀면 고등수학에서 망한다!!’ 라고 표지에 쓰인 글을 보고는 가슴이 철렁했다!! 개념없이 문제만 푸는 애가 바로 우리 딸인데... 

정말 망하기 전에 이 책을 알았다는 것에 안도했다.


솔직히 이 책은 읽으면서 충격이었다. 어렴풋이 느꼈던 수학의 현실(?)을 너무 적나라하게 알려주니 두렵기도 했다가 또 현실을 극복할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니 희망이 생기기도 했다.

제일 두려운 것은 중학교 3학년의 50%, 다시 인문계 고등학생의 70~80%가 수학을 반 포기한 상태라는 것과 심각한 것은 중학교 우등생의 최소 절반 이상이 고등학교에 가서 추락을 경험한다는 것이었다!!


우리 딸이 과연 이렇게 뚝뚝 떨어져나가는 아이들 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몰려왔다. 어차피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아이들인데... 중학수학을 어떻게 잘 넘겨도 또 고등학교수학이 버티고 있는데.. 그 고비를 통과하는 애들이 겨우 20~30%라는데 과연 우리 딸이 그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이 책을 밤늦도록 읽고 또 읽었다. 우리 딸이 “엄마, 그게 그렇게 재밌어?” 하고 묻는다. 나는 “응! 이거 진짜 너두 꼭 읽어야 돼!!여기 수학의 개념이 다 나와 있어! 너 진짜 이젠 수학공부 제대로 하려면 이거 꼭 봐야 돼! ” 그랬더니 우리 딸이 호기심이 생기는지 뺏어서 본다.

그런데 사실 이 책은 쑥쑥 읽히는 그저 단순한 책이 아니다. 진짜 수학자습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이 책을 읽으려면 연습장과 연필이 필요하다.

수학의 각 개념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실전문제풀이를 통해서 이해력을 높인다.

나처럼 수학을 포기했던 사람은 바로 알려준 대로 문제를 풀어도 틀리기 일쑤다. 그저 쉽게 수학의 정석을 알려주는 마법의 비법서가 아니라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문제가 틀리면 다시 개념설명을 읽어보고 다시 문제를 풀어보고 다시 문제에 대한 해설을

읽어본다.


솔직히 분수가 중학수학의 성적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이렇게 중요한건지 몰랐다.

중3은 분수를 못하는 학생이 대거 탈락하는 시기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초등학교 분수 처음 나올때 개념이해보다는 무조건 문제만 풀라고 했던 내 어리석음이 느껴졌다. 생각해보니 초등학교때부터 중요하지 않은 개념은 없었는데.. 그저 문제 푸는 것만 집중해온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중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까지 배우는 수학개념이 중학교 3년 내내 사용하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라는 것을 알고는 마음이 급해진다. 하지만, 이제는 늦더라도 제대로 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행이도 이 책에서 정확한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안심이 되었다!!

수학의 끝이 함수라는 것도 이제야 알았다. 중학수학 우등생이 결국 고등수학의 80%이상을 차지하는 함수를 극복 못하고 추락한다는 사실도 이제야 알았다. 중학교 함수에서 하나의 개념을 제대로 습득하는 것이 고등학교에서 문제를 100개 풀어보는 것과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는 말에 새삼 정확한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결국 수학만점의 비결은 무조건 수학 문제 100개를  푸는 것보다 하나의 제대로 된 개념을 습득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학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중학수학 만점 공부법>은 책의 구성 자체가 막연하지 않고,

각 학년별로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 있다. 1학년, 2학년, 3학년에서 배우게 되는 수학의 목차대로 개념이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 중학교 1학년인 우리 딸은 2학년, 3학년 부분은 어려워한다. 난 무리 하지 않고 일단은 아이에게는 1학년 까지만 읽어보라고 했다. 2학년, 3학년 부분은 계속 두고 보면서 그때그때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어보고, 중학교 졸업할 때는 이 책이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손때가 묻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사랑하는 울딸아!! 우리 손잡고 수학의 벽을 넘어보자!! 더 이상 포기란 없다!!


끝으로 수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현실이 되는 이 시점에.... 그 현실을 뛰어 넘을 용기를 주신 이 책의 저자 조안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hjoobin

http://book.interpark.com/blog/kjoobin/532739


http://www.kyobobook.co.kr/booklog/myBooklog.laf?memid=bis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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