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딸 지예에게 4학년에 들어와서 큰 선물을 할 수 있어 부족한 엄마로써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인지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다들 종합학원이다 뭐다 다니지만 우리 큰 딸아이는 다닐만한 여건이 못되어서 딸에게는 엄마는 불안해서 (솔직히 불안하기도 하지만~ ) 너를 늦게까지 할원에 다니게 할 수 없어. 학원에 다니고 싶니? 물어 보았더니 아니라고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래서 맘스쿨에서 이벤트 행사하는 m.best 체험단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 당첨이 되어서 오늘 그 첫시간을 보냈습니다.

딸아이에게 스케쥴을 맞춰서 강의시간을 정하라고 했더니

다른 요일은 바쁘니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말을 해서 강의 날짜를 3월 13일 금요일로 정해서 기다리고 살펴보고 오늘 김수진 선생님의 첫강의를 혼자서 문을 닫고 조용히 시작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살짝꿍 잘하고 있나 봤는데 얼마나 집중을 잘 하던지~

별도로 도착한 교재까지 책상에 한가득 펼쳐 놓고 열심히 듣고 적고 시험도 풀어보고 너무나 달라지고 의젖해진 큰 딸이 대견스러워서 눈물 찔끔~ 날뻔했어요~~

1강의가 끝나고나면 시험도 보는데 100점을 맞았더라구요~~~

"wow~~지예야 어떠니? 강의를 들어보니?" 하고 물었습니다.

"엄마~ 선생님이 우리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시면서 강의해 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집중이 잘 되요" 라면 제게 말합니다.

"솔직히 인터넷 강의 몇번 해봤지만 혼자서 멍~~해 있을 때도 솔직히 많았는데 김수진 선생님 강의는 시선을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나도모르게 열심히 듣게 되는거 있죠?"라며 제게 말을 해서 저 또한 깜짝 놀랐습니다.

몇번의 인터넷 수업을 해봤거든요~~~ 이렇게 얘기한적이 없어서 내심 놀라고 안심이다 싶고 정말 지예게 딱 맞는 강의인가보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오답 노트가 있는것도 맘에 들고~~ 물을 마시고 싶을때 잠시 쉬었다가 다시 들을 수 있는것도 맘에 든다고 합니다.

실시간 강의는 끝날때까지 자리를 벗어날 수 없는 반면에 잠시 멈췄다가 시작할 수 있어서 좋고 저장할 수 있다는 말에 너무나 좋아라 합니다.

오늘 아이의 모습은 예쁘지 않지만 너무 열공하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사진기를 들이밀게 되었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