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에게서 딸아이에게로 이어지는 스노우맨.......
제가 어릴 적... 정확히 몇 살 때였는 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크리스마스 무렵 너무나 아름다운 선율의 애니메이션 한 편을
봤습니다... 바로바로 스노우맨...

마징가젯트와 캔디, 톰과 제리,그리고 꺼벙이등의 TV만화와
만화책에 익숙해 있던 제겐 넘나 신선한 충격으로 남았고...
오랜 시간이 흐린 뒤 결혼해서 딸아이를 낳고 만져보기책으로
눈사람아저씨를 다시 접한 후의 그 감회란~~~~~~~
아......... 정말 엄마가 알던 그 눈사람 아저씨가 다시 부활한 느낌^^
(레이먼드 브리그스란 작가가 참 멋진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아이와 엄마랑 맘이 통했는 지....눈사람 아저씨 그림책을 참 좋아했고
보드북이었던 만져보기 책에서 글자없는 좀 더 큰 그림책으로 접했을 땐
제법 책놀이를 하며 자기 생각을 말풍선으로 만들어 적어 보기도 하고
눈사람 아저씨가 녹아버리고 난 후의 이야기도 적어보고...
딸아이 스타일대로 패러디 만화를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좋은 그림책은 영원한 친구로 남을 수도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준
그림책... 그 좋은 내용이 공연으로 다가온다고 하니 왜이리 맘이 설레는 지...
딸아이와 전 두 손 꼭 잡고 기회가 되어 그 공연을 보며 맘껏 행복해지고
싶은 욕심을 살짝 부려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