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우리 아이는 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한자, 수학, 영어도 만화로된 책을 자주 사주는 편입니다.

이번에 받은 낙랑 공주와 호동왕자 책도 만화책임을 알고, 뛸듯이 기뻐하며 정말 재미있게 읽더군요.

읽는 도중 나름 이야기를 정리해서 저에게도 열심히 얘기해주고...

게다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카드도 들어있다니!!^^

삼국지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는데,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드처럼 공격력, 방어력 대신에 지식, 지도력, 특기, 특징 들이 쓰여있어 게임을 하면서 역사 인물들에 대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참 좋더군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기에, 저도 한번 읽어보았는데... 역시 재미있더군요^^ 게다가 감동까지...

등장인물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놓은 점, 삼국초기 세력도를 보여주어 책의 이해를 도와준 점, 그리고 순간포착 인터뷰까지... 재미있게 읽어나가면서 역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든 책인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에도 이런 책이 나왔더라면 좀 더 쉽게 역사 공부를 했을텐데...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답니다. 삼국지2편을 읽고나니 1편과 3편도 너무 읽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