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삼국지1 "고구려를 세운 주몽"을 읽고...

          <책과 인물카드>

기쁜 마음으로 책을 받아 첫장을 넘긴 나에게

가장 먼저 등장인물 소개에서 웃음을 터트리게 했습니다.

몇해 전 텔레비젼 드라마의 주인공들과 너무도 비슷한 캐릭터들...

특히 주몽은 드라마 주인공인 송일국씨 이미지와 꼭 닮았네요 ^^

            <주몽>                       <헤모수>

책 첫머리에 "역사적 배경"과 "삼국 초기 세력도"등으로

책을 읽기전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내용들로 들어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진행되니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갑자기 전개되는 다른 책들보다 아이들의 이해를 더 돕는 것 같습니다.

7살 우리 딸아이에게도 처음 접하는 역사책이라 좀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역사적 배경을 설명해주고 내용을 읽어주니 재미있어 하네요.

만화 캐릭터는 표정이 살아있고 내용도 읽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책 내용보다 더 흥미로운 

"토크쇼 삼국지" 주몽왕자는 왜 부여를 탈출했을까? 라는 주제로

주인공들을 패널로 속마을을 이야기해보는 부분이 있는데 이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주인공들의 내면을 생각해보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네요.

인터뷰하는 캐릭터는 꼭 최양락씨 같았어요. 그 말투를 생각하며 읽으니 더 재미있네요.

"순간포착 인터뷰"에서의 여러 설명도 좋네요. 

마지막으로 게임으로 역사적 인물을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었어요.

처음엔 좀 어려웠는데 하다 보니 재미있네요. 책을 제대로 읽지 않고는 절대 할수 없는 게임이랍니다.

이 책 한권을 읽고 나니 주몽이 가깝게 느껴지네요.

전집을 읽고나면 역사를 쉽게 익히게 될듯해 주변에 추천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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