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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사고 형제 가족에 대한 얘기는 여러번 들어 알고 있던 차에 그들 가족이 함께 엮은 특별한 책을 만났다. 가족이 함께 책을 펴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참 멋진 일이란 생각이 든다. 기존의 역사책은 자칫하면 지루하기가 쉽다. 그런데 한국사 여행은 지루함과는 거리가 멀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다루고 있는 이책은 아이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을 나박사와 궁금이의 시간 여행을 통해 쉽게 설명해주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풀 수 있는 퍼즐을 다루고 있다. 이런 형식의 책은 많이 경험해보지 못해서일까 무척 재미있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황에 따른 책속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림속의 대사들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너무나 외우고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은 한국사를 놀듯이 공부할 수 있어 부담없고 퍼즐을 풀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 것 같다. 이책은 퍼즐만 열심히 풀어도 한국사 공부가 저절로 되니 좋고 책한권이 금방 금방 술술 넘어가서 읽는 재미가 있다. 아이들에게 부담없고 특별한 한국사를 공부하고 싶다면 이책을 권해줘도 좋을듯 싶다. 민사고 형제 가족만이 갖고 있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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