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그레이트 출판사의 자연이성큼 시리즈 3권을 받았어요..

그중 펭귄책은 집에도 한*교육의 전집중에 같은 황제펭귄을 다룬 책이 있어 살펴보았더니 비슷한 부분이 있어비교가 되네요..^^

이 책이 나쁘고 저 책이 좋다는 것보다 자연이성큼 시리즈가 다른책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았습니다..

한*교육(이하 한*)은 양장본의 책인데 비해 자연이성큼(이하 자연)은 일반재질의 종이질이구요.. 표지는 두꺼운 편이네요..

표지를 봐도 자연은 본문내용을 비롯해 표지도 실사로 이루어져있음을 알수 있고 한*은 그림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펭귄이 살고있는 남극의 위치를 알려주는 페이지입니다. 자연은 우리나라와 남극의 위치를 같이 알려줌으로 남극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를 알수 있네요..

한*은 남극의 위치만을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있습니다.

** 한* 책의 내용엔 없는 부분입니다. **

한* 책엔 비교할만한 내용이 없네요.. 자연 책만의 장점이지 않나 생각이드네요..

황제펭귄의 먹이를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구요..  펭귄들이 120km를 열흘이 넘게 걷기시작하는 이유와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나면 어떻게 행동하는지 까지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짝을 만나고 엄마펭귄이 알을 낳아 아빠펭귄에게 준뒤 새끼에게 줄 먹이를 구하러 바다로 떠납니다.

쌩쌩부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아빠펭귄들은 다닥다닥 붙어 나선형을 그리며 뱅글뱅글 돌아요.

자연과 한*의 설명 차이는 없지만 실사로 보니 아빠펭귄이 어떤 모습으로 추위를 피하는지 금방 알수있네요..

알을 품은지 64일이 지나면 새끼가 태어나요. 그렇다고 움직이지 못하는 아빠는 배고파 우는 새끼에게 식도에 저장되어 있던 우유같은 것을 먹이는데, 이것을 '펭귄밀크'라고 합니다.

한*은 바로 태어난 새끼를 보여주는데 비해, 자연은 아빠펭귄 발등에 있는 알에서 새끼가 태어나 배고파우는 새끼에게 펭귄밀크를 주는 아빠펭귄의 모습을 순서대로 나열하여 사실감을 더해줍니다. 

한*은 바다로 났던 엄마펭귄이 돌아와 새끼를 품으면 아빠펭귄이 먹이를 구하러 바다로 나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반면 자연은 바다로 나간 아빠펭귄이 한달이 지나 돌아오면 새끼펭귄들이 많이 자라 엄마, 아빠펭귄 모두 먹이를 구하러 바다로 나간다고 알려주네요.. 또 다섯달이 지나면 새끼펭귄이 얼마나 자라있는지 언제부터 바다로 먹이를 구하러 갈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새끼펭귄이 어른펭귄이 되어 엄마,아빠 곁에서 머나먼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됩니다.

처음에 혼자였던 펭귄이 짝을 만나 엄마, 아빠가 되고 알을 낳아 새끼가 태어나면서 다시 그 새끼펭귄이 어른펭귄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실제사진과 함께하니 더욱더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특.별.부.록

이야기가 끝나고 뒷장엔 5장에 걸쳐 펭귄에 대해 더 알아보는 코너가 있네요..펭귄의 한살이, 생김새, 세계의 펭귄, 펭귄의 의사표현, 펭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등 이야기를 읽고 나서 다시 한번 더 펭귄에 대해 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