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서평단에 당첨되고 기뻤어요.

책이 언제 올까 가슴이 설레었고..

책을 받았을 때 어떤 내용일까 싶어 설레었고.

책을 한장한장 읽으면서 그림이 너무 사실적이어서 놀랬고.

새로운 사실을 하나씩 알아갈때 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펭귄 아빠 부성을 보고 눈물이 찡했어요.

엄마 펭귄은 알을 낳고 먹이를 구하러 떠나고

아빠 펭귄은 알을 발등에 놓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모습에  놀라고

그리고 밤이 되면 수많은 아빠펭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추위를 피하는 모습에 감동하고

아빠펭귄이 번갈아 가면 아기펭귄을 보살피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펭귄을 다른시각으로 보게되었다고 할까요?

그냥 추운나라에 사는 뛰뚱거리면 걷는 펭귄이라고 생각하는데.

펭귄이 사는 세계는 살기위해 그리고 자손을 번식하기 위해 추위와 치열하게 싸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넓적 사슴벌레도 엄청 재밌네요.

사슴벌레랑 장수풍뎅이가 싸우면 진짜 장수풍뎅이가 이기나요?

ㅋㅋㅋ..다음에 한번 둘을 붙여놓고 누가 이기나 보고 싶네요.

아 그리고 고래이야기.

제가 알고있는 고래는 포유류이다. 그리고 덩치가 크다..

그런데 고래가 시각,청각,후각 이 모두 발달했더라고요.

그리고 먹이에 따라 이빨도 다르고.

또 새로운 사실. 엄마 배속에서 알을 깨고 태어나 다른 알을 먹는 다는 것..

음.. 자기 형제를 먹는다는 것인데..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그 새끼는 살기 위해서 다른 알을 먹었겠죠.

만약 누군가 그 알은 너 동생이라고 했으면 먹지 않았을텐데..

하여튼 동물 이야기를 쉽게 풀어놓은 책인것 같아요.

그림도 생생해서 좋고.

개인적으로 좀 탐이 나네요..

후기도 담청해서 전집 받으면 좋겠다는 생가도 해 봅니다.

사진은 다른 분들이 많이 올리셔서 굳이 올리지 않았습니다.

하여튼 이제부터 저 펭귄을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