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세번째 책이네요..

사슴벌레에 대한 책이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책중에 중복되는 책이 없네요..

              햇살이 비껴드는 참나무 숲!! 숲에는 누가 살고있을까?

죽은 참나무가 길게누워있네.. 그 곳에 사슴벌레 알이 숨어 있네요..

확대한 사진이 보이시나요?? 사슴벌레는 한 구멍에 하나씩, 모두 10~20개의 알을 낳는데요..

3주가 지나고 알은 애벌레로 변신!

애벌레가 맨 처음 하는일은 자기가 사는 참나무 집을 갉아 먹고 똥을 누는 것이래요..

애벌레는 뾰족한 턱을 가지고 있어 나무를 갉아 먹기 좋데요..

애벌레에서 번데기가 되고 20일이 지났어요..

애벌레가 번데기방을 만드는 사진과 번데기에서 넓적사슴벌레로 자라는 사진을 나열해 놓고 번호까지 적어놓아 아이들이 순서대로 사진을 보기만 해도 사슴벌레의 성장을 한눈에 알수가 있겠네요..^^

사습벌레는 1년동안 살아썬 참나무 집에서 빠져나옵니다.먹이를 구하러 나무위로 올라가지만 장수풍뎅이를 만났어요..

장수풍뎅이도 사슴벌레처럼 나무진을 먹고 산데요..

하지만 대부분 힘이 센 장수풍뎅이가 이긴답니다.

사진의 사슴벌레 작은턱이 보이시나요??

붓처럼 생겨서 나무진을 핥아 먹기 좋답니다.

이제 사슴벌레도 짝을 만나야겠죠!! 사슴벌레의 암컷과 수컷은 나무진이 흐르는 장소에서 여름에 만나 짝짓기를 한데요.. 짝짓기를 한 후 암컷은 영양분을 보충하면서 2~3개월 동안 알을 낳는다네요..

얼만 뒤 참나무 집에는 동글동글 예쁜 알들이 생겼어요..

사슴벌레도 이야기가 끝나고 사슴벌레의 한살이, 생김새, 종류, 사슴벌레를 키우는 방법, 이모저모에 대해서 설명해 주네요..

세권의 책을 모두 마쳤습니다.

모든 책의 내용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어 유아기의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아이들까지 두루 읽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각 동물들의 명칭과 먹이의 모습까지 사진으로 되어있어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구요..

새끼에서부터 어른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다시 새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생명의 신비함을 알려주는 듯이 보이기도 하네요..

자세한 사진과 설명이 곁들인 너무 마음에 드는 자연관찰책을 만나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세권의 책말고도 나머지 책들이 너무~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