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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풀 아줌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자연관찰하면 아이들이 싫어하고 어려워하는게 일반적인데 아주 쉽게 접근하게 해놓아서 굳이 책을 앞에 내놓지 않아도 스스로 가져오게 하는것 같아요.

울딸 이제 4살(34개월)인데 바나나 책을 슬쩍 보여주기만 했는데 바나나 먹으면서 계속 바나나 책어디있냐고 찾고, 또 읽어줘~ 읽어줘하네요. 책 내용이 약간 딱딱한데도 책속에 친구랑 바나나풀이랑 키제는 사진을 보며 자기도 크다고 열심히 손을 내밀기도 하고 열대과일 설명에서는 모르는 과일도 유심히 쳐다보면서 좋아하네요. 또 바나나가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한다고 아주 재미있어라해서 굳이 강제로 설명할여지도 없이 책속에 사진만으로 충분히 이해가 되게 해놓아서 아주 만족합니다. 실사로 설명이 되니 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것 같네요.

★ 엄마 아빠 고마워요.

자연스레 펭귄이 태어나는 모습속에 왜그렇게 하고 있냐고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게끔 사진이 있으니 너무 좋아요. 다른 자연관찰책들은 쭉쭉 읽어나가기가 부담스럽고 자꾸 아이가 다른데 관심을 돌리는데 그림이 크고 실제적인 모습들이니 왜? 왜/ 자꾸 물어보니 책을 읽어주기가 아주 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