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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 책보다는 자연관찰책을 많이 좋아해서 전집 두 질이 있답니다.

그래서 별 기대는 안하고 집에 없는 새로운 책을 본다는 기분으로 받았는데 웬~걸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 사진을 못 올리는게 아쉬운데 상큼한 겉 표지부터 모서리를 둥

글게 처리한 세심함이 돋보이더군요.  첫 장을 넘기니 재미있게 나온 책이라고 해도 글자수가 많고 혹은

그림 등으로만 설명이 되어서 만족을 못 했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실사에 큰 글씨체도 마음에 들었고 대

화체로 우리 아이에게 얘기하듯이 친근한 설명, 아이 모델까지.. 꼭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자연으로 나가

직접 체험하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까지 들었답니다. 

본문으로만 끝나는게 아니더군요. 팁으로 더 깊이 있는 내용의 궁금증까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주고

연관있는 동식물까지 보여준다니까요.

그레이트북스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제가 서평단으로 활동하면서 어쩌면 제일 만족한 책이네요

저희 아이가 다섯살인데 지금부터 보아도 아무 무리가 없고 초등까지 광범위하게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칭찬에 인색한 편인데 이 책은 정말 하나 버릴게 없이 정말 만족하고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