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하러 집주변으로 산으로 들로 숲으로 바다로 강으로 갯벌로 농촌으로 ......
자연사박물관으로 수족관으로 곤충체험관으로 각종 체험전시관으로
참 많이도 다녀봅니다
다니면서 찍어 온 사진보다 더 생생하고 관찰할 수 없었던 
생동감 넘치는 사진이 아주 많이 담겼다
많이 설명되어 있던 자료를 그냥 지나쳤거나 잊어버렸던
풍부한 과학적 정보가 쉽고 재미있게 실렸다
생물이나 박제를 보면서 놓치거나 느끼지 못했던
마음에 감동까지 주는 글이 부드러운 문체로 쓰였다
경이로움 아름다움 숭고함으로 자연의 장관을 본모습 그대로 담아 보여줍니다 
놀랍습니다 멋집니다 끝내줍니다라는 표현이 딱 맞겠습니다

생명력이 넘쳐요 신비하고 숭고한 자연의 세계속으로 가깝게 다가가게 해줍니다

느끼게 해줍니다   그러다가 어느결에 배워 알게 합니다


책 모서리도 둥글게 처리되어 좋습니다
책표지에 어떤 류에 속하는지 구분되어 있어 자연스레 알게 합니다
책 제목 표현이 뛰어나다 하겠다
사슴벌레는 힘내라, 넓죽이!   펭귄은 엄마 아빠, 고마워요 
상어는 내가 가장 무서울걸! 로 되어 있어 제목부터 흥미롭거니와
본내용을 연상할 수 있는 실마리를 주고 특징도 잘 살려주는 것이 그러하다
책등에 형상사진과 책번호가 제목과 함께 되어 있어 좋다


자연이 성큼 전집구성
포유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 어류 곤충 절지동물 연체동물 환형동물 식물 64권
별권은 육식포유류 초식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연체절지동물 곤충 갯벌
가축 민꽃식물 꽃과열매 곡식과채소 12권
도감1 2 자연체험 숙제도우미 해서 무려 총 80권으로 되어있다

꼭 비주얼 백과사전같다  세권으로 짐작컨대 최고의 자연도감이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44 사슴벌레 힘내라, 넓죽이!

10쪽 11쪽 사슴벌레의 변태과정
변화과정마다 사진이 있고 설명이 되어 있어 관찰일지를 보는 것같고
실감이 납니다 


19쪽  사슴벌레의 작은턱이 동그라미안에 확대되어 있다
애벌레부터 크게 찍어 줘서 세세히 관찰할 수 있고 더 세밀한 관찰을 위해
곳곳에 확대사진이 실려 있어 좋습니다


26쪽 27쪽 큰턱을 가진 사슴벌레의 한살이모습과 생김새가 
이해가 쉽고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다
그밖에도 우리나라의 사슴벌레 종류 세계의 사슴벌레 종류가 사진과 함께 있고
더 알아보기 사슴벌레를 키워요 코너에는 집에서 사슴벌레를 키워 보는 방법이
주의사항포함 상세하게 적혀 있다
이모저모 사슴벌레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코너를 통해 상식도 키운다

*33 상어 내가 가장 무서울걸!

13쪽 부레가 없는 상어와 부레가 있는 물고기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여줘
알기쉽게 해줍니다


19쪽 상어의 이빨에 관한 설명 
상어마다 먹는 먹이감에 따라 이빨모양도 다름을 뒷장에 더 자세히 보여 줍니다
확실한 차이을 정확히 알 수 있답니다
사슴벌레와 마찬가지로 상어의 한살이와 생김새 설명이 되어 있다
상어의 종류는 사진이 아닌 그림으로 되어 있고
더 알아보기에서 상어는 어떻게 태어날까?에 대해 알려 줍니다


*26 펭귄  엄마 아빠, 고마워요

36쪽 37쪽 더 알아보기 펭귄의 의사 표현
말풍선 대사가 재미납니다 기억에 오래남게 해줍니다


18쪽 19쪽 신비로운 오로라 현상아래 모여있는 펭귄들의 모습이 더욱 감동적입니다
황제펭귄의 한살이 생김새
더 알아보기에 황제펭귄의 한해
세계의 펭귄 종류 이모저모코너에 펭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 사진과 그림 짧은 글로 짜임새 있게 설명되어 있습니디


40쪽 어머니에게 코너
각 권마다 맨 마지막에 촬영 뒷얘기나 만들면서 느낀점, 덧붙이는 지식과 정보
이책을 통해 얻었으면 하는 당부등이 담겨져 있어 
자연이 주는 고마움과 훈훈함이 전해옵니다

이상 세권을 살펴보면서 
직접 관찰하는 것같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사슴벌레의 굼벵이 사진은 너무나 생생해 실제 보는 것처럼  금방이라도
꿈틀꿈틀거릴것같고 징그럽게 느껴졌고
수족관에서 봤던 상어는 그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며 아자작 물방울을 
확 튀기며 덮칠것처럼 무섭게 느껴졌고
펭귄에서는 장면 장면이 아름답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면서 새끼한마리를 키우기위해
감내하는 엄마아빠의 모습은 생명탄생다큐를 보는 것처럼 감동적이었다  
글이 딱딱하지 않아요 
사슴벌레 넓죽이가
상어 백상아리가   진행자로 나와 사진마다 페이지따라 견학온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주는 방식으로 설명하는데
단순하고 부드럽게 이야기 해 주니까요
펭귄에서는 내레이터가 차분한 목소리로 내레이션해주는 것같구요
우리와 함께 하는 자연처럼 친근하고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그렇게 느끼게 해줍니다
사진이 예술작품만 같습니다 특징도 잘 살려 보여줄 뿐만아니라
자연은 아름답구나 대단하구나 느끼게 해줍니다 
정확하게 상황이 포착된 사진 
생동감 넘치는 사진
확대 크기 조절이 적절하게 되어 있고 글과 사진이 잘 조화를 이루어
풍부한 생태이야기 자연의 세계를 맘껏 누비고 다닙니다
뛰어난 책과 함께 체험을 병행해 준다면 그 효과도 훨씬 높으리라 확신이 서게 합니다

유심히 탐구하는 자세를 키워 자연 밖에서도 관찰력을 발휘하게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