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우리아들... 택배로 책이 온것만으로도 행복해 하더라구요...

포장을 뜯고 책을 보더니... 바닷속 상어... 숲속 벌래.... 얼음속펭귄을 보더니 바로 읽어달라고

때를 부리더군요...

처음으로 "힘내라 넙죽이"를 읽어 줬답니다..

책을 읽으며 궁금한 점이 왜그리 많은지...

애벌레가 집을 먹어 큰다고 하니 우리집도 먹으면 어떻게 되냐고... 넙죽이가 다른 벌레와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는 친구와 싸우면 안되요 하며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계속 하더라구요...

'내가 가장 무서울걸'을 보면서는 자신이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 내가 더 무섭지~~~ 하면서 상어그림에 얼굴을 들이 대더군요...

상상력을 키워주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그런 유익한 책이였던거 같아요...

또. 직접 접할수 없는 바닷속과 숲속의 벌레들... 얼음속 펭귄을 만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