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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힘내라 넓죽이!

개인적으로 책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싱그런 초록색바탕에 사슴벌레

그야말로 제앞에 자연이 성큼 다가온것 같은 느낌이에요^^

* 본문 내용및 전개

참나무속 사슴벌레의 알이에요~

암컷 사슴벌레는 한구멍에 하나씩, 모두 10~20개의 알을 낳아요

알의 크기는 3밀리미터쯤....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되기까지

어떻게 찍었을지 정말 신기하더라는 ㅎ

번데기방을 만들고 허물을 벗어 번데기가 되기까지

번데기가 된지 20일째,

허물을 벗고 속날개 딱지날개 그리고 하얀몸이 갈색으로 변하기까지

껍질이 반질반질 단단해지기까지

이 모든 과정이 사진으로 나타나는데

어찌나 세밀하던지 첨엔 보고있기가 약간 좀 그랬다는^^;

(사진은  뒷부분에 다시 나옵니다!)

계속 보니 정겹네요 ㅎ

무더운 여름날

1년동안 살았던 참나무집을 빠져나오고 있는

사슴벌레 넓죽이^^

넓죽이는 날개이 있어서 활짝 펼치고 하늘위로 날아오를수가 있어요~

하지만 몸이 무거워서 잘은 날지 못한대요 ㅎ

나무위에서 장수풍뎅이를 만난 우리의 넓죽이!!!

"안돼 내려가"

장수풍뎅이가 커다란 뿔로 넓죽이를 휙 들어올렸어요

그만 우리의 넓죽이는 떨어지고 말았네요 ㅎ

장수풍뎅이 승^^

왜 싸웠을까요?

장수풍뎅이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하죠?

이 친구는 사슴벌레처럼 나무진을 먹고 살기때문에

둘이 만나면 서로 나무진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한대요....

대부분 힘이 센 장수풍뎅이가 이긴다는^^

그럼 여기서 나무진은 어떻게 먹나 볼까요?

사슴벌레의 작은 턱으로 핥아 먹는대요~

와~ 이렇게 생겼구나 너무 신기하답니다^^

사슴벌레는 넓죽이 수컷과

암컷인 넓순이가 있는데

비교사진이 있어요~

암컷은 큰턱이 작고 뾰족하지만

수컷은 큰턱이 길고 튼튼해요....

쉽게 알수 있겠죠?^^

 이 사진이 알에서부터 애벌레가 되기까지

번데기가 되기까지

번데기에서 어른사슴벌레가 되기까지

어른벌레로 살다가 짝짓기해서 알을 낳기까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사슴벌레의 한살이를 알려주네요.....

본문의 내용을 총정리한다고 보면 될것 같아요....

넓적 사슴벌레의 생김새가 자세히 나와있는 세밀화에요~

실사못지 않은 세밀화^^

명칭과 특징들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놓치기 쉬웠던 사슴벌레의 생김새를

확실하게 알수 있답니다!!!

 본문이 끝나면

우리나라의 사슴벌레 종류에 대해 나와요~

실사가 너무 멋져서 특징을 확실히 알수 있구

구분하기도 쉬울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만 알수 없죠?^^

세계의 사슴벌레도 궁금하다구요?

와~ 여러 나라의 사슴벌레가 있네요^^

각각 이름과 특징들 사진과 비교해보는 시간 정말 좋아요!!!

한번쯤 키우고 싶어지는 사슴벌레~

준비물이 많고 키우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알려주니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구

울아이가 꼭 키워보고 싶어하네요^^

책에서만 볼게 아니라

이제 집안에서 사슴벌레의 한살이를

살펴볼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가득 채워줄것 같아요^^

마지막페이지의 이모저모,,,

이 페이지에는 소리내는 애벌레

사슴벌레의 겨울나기 (마지막사진)

나무진을 먹는 곤충들

넓적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까지

본문에서 한번쯤 나온 이야기에 대해

좀더 알려주고 있어요~

* 총평

; 사슴벌레 모형을 울아이가 가지고 논적이 있어요~

조카에게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모형이 있었거든요 ㅎ

그래서 인지  사슴벌레 책을 무척이나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실사가 어찌나 멋지던지 페이지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사진작가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책이였습니다....

생생한 사진들과 과정들 하나하나 그리고 자세한 설명까지

놓치지 않고 잘 표현되어져 있어 만족스러웠구요~

한권 한권 보고나니 정말 그레이트북스 팬이 되었습니다!!!

#맨마지막 한장까지도 자연에 대해 더 알려주려고 하는 마음 =그레이트북스의 마음

세권 모두 맨 뒷장에 동물 곤충들이 사는곳을 이렇게 표현해주고 있어요~

물속에 강에 바다에 숲속에 남극에 초원에 들판에 ㅎ

어디 하나 버릴게 없는 책 틀림없죠?^^

단순히 흥미위주가 아닌

자연스럽게 자연에 다가가고

호기심을 느끼고

그래서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

제가 본 책들중 최고의 자연관찰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