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1여아의 맞벌이 엄마예요..

어릴땐 할머니가 키워주셨고 어느정도 어린이집에 갈 나이가 되어서는 종일반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생활을 했었지요...

물론 모든 일하는 엄마들이 저같이 게으르지는 않겠지만....

저는 집에 와서 저녁먹고 씻고 자는것만으로도 참...시간이 모지라더군요...

그래서인지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독서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하루하루 지나다 보니 벌써 울딸이 1학년이 되었네요....

저두 이제 다른 친구네도 방문해 보고 하니..

다들 집이 도서관이예요....

책읽는 습관이 잡힌 친구들을 보면..참 부럽고..그러던 찰나 아는 분께서...

책을 추천해 주시는데....워낙에 없는 책들이 많다보니...사야할 분야의 책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요....

그래서 최근에 구입한 책이 그레이트 북스의 사회과학탐구 책을 구입하고 나서...

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이리 저리 서핑하다가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너무나 운이 좋게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전에 과학책이 새로 나온다는 소식도 접했었구요...

이 책에 대해 간략한 이야기도 들었었기에....

더욱더 갖고 싶은 리스트에 추가되었네요...

과학책도 보면 여러종류가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자연이 성큼이와 같이 백과사전처럼 사실적인 사진과 설명이 깃든 과학책은 두고두고 보기에 여러모로 효용가치가 높을거 같아요...

제가 봤을때 이 책이 이끌리는 이유는....

우선 처음 봤을때 책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해 주셨더군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작은 것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책에 실린 사진들에 대한 설명을 제가 들었어요.

제가 몰랐던 사실인데요...

이런 책에 실리는 책에 실린 사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외국에서 사온 사진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문작가들이 오랜시간에 걸쳐서 찍었다고 들었습니다.

한컷 한컷을 찍기 위해 수고하셨다는 생각하니 무심히 넘겨 보던 사진들도 다시 한 번 더 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자세한 비교 설명 - 상어 파트의 내가 가장 무서울걸에 보면 상어의 종류에 따라 이빨의 종류도 구분해서 설명이 되어 있구요....

그리고 상어의 크기를 나타날때도 막연하게 크다라는 느낌보다는 그림으로 그려서 크기를 가늠하게끔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렇게 본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난후에는 백과사전의 느낌으로..종류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그리고 다른 알아야 할 항목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학교에서 과학수업시 참고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요즈음은 정보화의 시대에 살고 있어서.

도서관의 책 보다는...

클릭 한번이면 왠만한 정보는 다 가지고 올수가 있지만.

그렇게 알게된 정보보다는 책을 통해서 찾아내고 알아낸 정보를 아는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집에 모든 책을 다 비치해 둘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는 책을 읽고 봄으로써 우리의 아이들에게 좋은 지식을 물려줄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