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는 너무나도 많은 자연관찰류의 책들이 나와있습니다.

그러한 책들중에서도 자연이 성큼시리즈가 가슴에 들어오는 이유는 바로 제목에서 알 수 있어요. ^^

자연관찰이라고는 하지만 개별 생태에만 중점을 두고 전체적인 생태계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에 대한 고민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나는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시리즈는 전체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개별 개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과 멀리 떨어져사는 것이 아닌

우리 곁에서 함께 숨쉬며 살아가는 우리 친구들의 이야기를 말에요. ^^

그럼... 자연이 들려주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한번 살짝 들여다보실래요? ^^

1. 힘내라 넓죽이!! (사슴벌레 이야기)

우리가 흔히 보는 숲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 해볼래요? ^^

숲속 나무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사슴벌레 넓죽이랍니다.

넓죽이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2. 내가 가장 무서울 걸!! (상어 이야기)

아이가 두 번째로 가장 재미있게 본 책이예요.

표지의 무서운 상어 이빨 때문에 싫어할 줄 알았더니 오히려 어흐~ ^^

흉내를 내면서 재밌게 잘 보네요.

아마 여러 종류의 상어들과 그 이야기가 재미있게 들리나봐요.

사람을 먹는 식인 상어 ^^;; 이야기도 나오지만 무섭기보다 신기하게 다가오는

상어의 이야기입니다.

3. 엄마, 아빠, 고마워요. (펭귄 이야기)

아이가 제일 먼저 가져오고 재밌어한 책이에요.

이제 17개월이 되는 미니에게 엄마와 아빠라는 존재, 그리고

가족의 따스한 모습이 보여지는 표지그림이 먼저 들어오나봅니다.

한창... 가족에 대해서 인지할 때라서 그런가봐요.

펭귄이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가슴 따스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이 책이 다른 책들과 차별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요? ^^

1. 아이들을 배려한 섬세한 배려.

딱딱한 하드커버가 오래보고 그래서 더 좋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살인적은 모서리를 보면 섬뜩하기도 했지요?

요새는 이런 책이 많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그렇지 않은 책이 많은 즈음...

자연이 성큼은 우리 아이들을 배려해서 모서리가 둥글게 쳐리되어 있답니다.

혹은 이렇게 페이퍼북으로 얇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어린 미니가 손에 잡기에도 무겁지 않고 넘기기도 편하답니다.

2. 어머니에게 드리는 편지

책에서 하고 싶었던 말과 아이들과 나눴으면 하는 말이 책의 마지막에 나와 있어요.

그래서 책을 단순히 읽어주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와 깊이있게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꺼리를 제공해준답니다.

3. 아름다운 사진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아름다운 사진에 있어요.

특히나 펭귄의 이야기에서 보여지는 사진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그림들은 책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네요.

4. 함께 사는 자연의 이야기

책의 가장 마지막 부분을 펼치면 이렇게 재미있는 지도가 나온답니다.

각 책자의 개체에 맞춰서 함께 사는 동물들의 서식지에 대한 지도예요.

같은 종의 다른 동물들은 어떤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까요?

전집속에 숨어있는 다른 동물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꺼리가 된답니다.

그레이트북스 홈페이지를 가시면 책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들을 볼 수 있답니다.

요새는 책도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 연계하는 활동들이 참 중요한데요

좋은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색다른 자연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비록 받은 책은 세권이었지만

다른 친구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집에 있는 책들을 다시 보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오늘 밤...

넓죽이와 상어, 아기 펭귄은 무슨 꿈을 꿀까요? ^^

아이의 꿈속에 나와서 살짝~ 이야기 들려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

※ 후기를 올린 주소입니다.

http://blog.naver.com/jcutey75/30047378979

http://blog.daum.net/jmwms/16427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