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성큼 세번째 활동 == 엄마 아빠 고마워요.... ==

글 : 성하철 , 안지은

저에게 날아온 행복 가득한 선물 세번째 책 소개해 봅니다...

펭귄 편 : 엄마 아빠, 고마워요... 미련스러울 만큼 고생스럽게 새끼를 키우는 황제펭귄..

엄마인 저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웬지 모를 가슴 뭉클함 마저 느끼게 해준 멋진 책...

황제펭귄에 대한 의문점들을 양파 껍질 벗기듯 한겹 한겹 벗겨 내다 보니...

와... 그렇구나... 하는 감탄사도 저절로 나오게 되더랍니다..

자그럼 그레이트 북스 야심작 자연이 성큼 펭귄 편으로 세번째 여행을 떠나 보실까요????

쌩쌩 눈보라가 몰아치는 곳에...

펭귄들이 추위를 견디며 서 있어요...

펭귄들은 왜 모여 있는 것일까요???

ㅎㅎ 그 의문점을 한번 풀어 볼까요???^&^

남극은 세상에서 가장 추운 곳이랍니다..

공중에 물을 뿌리면 얼음 조각이 되어 부스스 떨어진답니다..

이렇게 추운 남극에도 동물이 살고 있을까요:???

바로 황제펭귄이 살고 있답니다..

하늘을 날지 못하는 대신, 황제 펭귄은 헤엄을 아주 잘 친답니다..

맛있는 물고기를 잡아 먹지요..

ㅎㅎ 날개와 꽁지가 마치 물고기의 지느러미 같답니다..

황제펭귄은 남극 주변에 바다를 떠다니는 얼음 덩이에 올라가서 쉰답니다..

황제펭귄들이 너도 나도 얼음위로 모여 들더니..줄을 지어 걷기 시작합니다..

일주일을 걷고 열흘을 걸어갑니다..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요???

황제펭귄은 걷거나 미끄러지면서 남극 안쪽으로 50-120킬로미터 정도 들어간답니다..

이주일쯤 지났어요...

드디어 얼음벽으로 둘러싸인 넓은 땅이 나타났답니다..

이곳은 바로 황제 펭귄이 태어난 곳이랍니다..

이곳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를 거랍니다..

이곳은 얼음이 깨지거나 부서져 내릴 걱정이 없답니다..

얼음벽이 거센 바람도 막아 준답니다..

바로 새끼를 안전하게 기를 수 있는 곳이지요...

펭귄은 새끼를 기르기 위해 그 험한 길을 여행하여 왔나 봅니다..

오랫동안 걸어오느라 지칠 대로 지친 황제펭귄.

그렇지만 쉴수가 없답니다..

수컷펭귄은 짝을 구하기 위해 노래를 부른답니다..

펭귄의 노랫소리가 들리는듯 하답니다..

사진이 흐려서 제대로 표현해 드리지 못해 죄송할 뿐이네요....

노래를 듣고 암컷 펭귄이 다가온답니다..

둘은 함께 얼굴을 맏댄답니다..

수컷 펭귄이 고개를 들자 암컷 펭귄도 고개를 들었답니다..

ㅎㅎ 짝이 마음에 드는가 봅니다..

5월이 되자 암컷 펭귄이 알을 하나 낳았답니다..

엄마 펭귄은 아빠 펭귄에게 알을 건네 준답니다..

알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옮겨갑니다..

아빠 펭귄은 알을 발등 위에 올려 놓는답니다..

엄마 펭귄은 바다로 떠나구요..

새끼에게 줄 먹이를 구하러 가는 길이랍니다..

혼자 남은 아빠 펭귄은 뱃가죽으로 알을 따뜻하게 덮어 준답니다..

추운 남극에서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곳은 아빠의 발등 위랍니다..

알을 품는 동안 알이 깨질 수도 있기 때문에 수컷 펭귄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없답니다...

아빠 펭귄들은 고스란이 눈보라와 바람을 맞으며 밤낮없이 알을 품는답니다..

두 달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답니다...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면서 하루빨리 알이 깨기를 기다린답니다..

정말 대단한 부정이네요...^&^

알을 품는 6월과 7월 두달 동안은

하루에 서너 시간을 빼고는 해가 비치지 않는답니다..

어둠 속에서 쌔앵쌩 눈보라 치는 소리만 들린답니다..

캄캄한 하늘에 오로라가 잠시 펼쳐졌다 사라진답니다...

와...보이십니까???

밤하늘의 아름다운 오로라 말입니다...

귀여운 펭귄 아기는 언제 깨어날까요????

알을 품은지 64일이 지나면 새끼가 태어난답니다..

새끼는 알에서 깨어난 후에도 한동안 수컷 펭귄의 발등 위에서 지낸답니다..

새끼 펭귄은 배가 고프면 울음소리를 내거나 수컷 펭귄의

부리를 톡톡 친답니다..

수컷 펭귄은 식도에 저장되어 있던 우유같은 것을 먹이는데,

이것을 펭귄밀크 라고 한답니다..

드디어 엄마 펭귄이 돌아왔답니다..

식구들을 찾느라 펭귄들이 부산하게 움직인답니다..

펭귄들은 울음소리를 듣고 식구들을 찾는답니다..

엄마 펭귄은 처음으로 아기 펭귄의 얼굴을 볼 수있답니다..

암컷 펭귄이 도착하면 새끼는 암컷 펭귄에게 옮겨 간답니다..

수컷 펭귄이 먹이를 먹으러 떠나면, 암컷 펭귄이 새끼를 먹이고 보살핀답니다..

새끼 펭귄들의 노는 모습이랍니다...

너무 너무 귀엽고 예쁘답니다...

새끼 펭귄이 이제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부모 펭귄이 다시 바다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새끼 펭귄도 3년이 지나면 엄마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기 위해 머나먼 여행을 떠나 겠지요...

와... 뭔가 뿌듯한 느낌...ㅎㅎㅎ

황제펭귄의 일생...

정말 새로운 신비를 알 수 있었답니다..

황제펭귄 아빠의 사랑...

정말 눈물겹지 않을 수 없네요..

사람도 물론이거니와 동물들의 자식 사랑은 정말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인거 같습니다...

그레이트북 자연이 성큼은...

본문이 끝이 나면...

뒷페이지 부분에 더더욱 자세하게 펭귄에 대해 학습 할 수 있게 소중한 자료가

들어 있답니다..

아이와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고 함께 이야기할 거리가 무궁 무진 하답니다...

황제 펭귄의 생김새와 황제 펭귄의 한살이....

아하 그렇구나...하고 아이와 엄마가 함께 감동을 하게 된답니다..

더 알아보기를 통해 황제 펭귄의 한해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ㅎㅎ 펭귄의 의사 표현....

펭귄은 기분이 좋거나 화가 나면 어떻게 표현할까요???

의문점을 던져 주고 아이에게 흥미를 유발 시켜 줍니다...

책의 맨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펭귄에 대한 이모저모...정말 모든 것을 알려 주고 있답니다...

펭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부분...

ㅎㅎ

새는 새인데...하늘을 날지 않는 새는???

물속에서 헤엄을 치는 새는???

ㅎㅎ 아이와 함께 수수께끼 풀듯 더욱 즐겁고 신나게 책을 읽을 수 있답니다..

엄마와 서연이는...

자연이 성큼 펭귄편을 읽고 펭귄을 그려 보기로 했답니다...

예전에도 해 본적이 있었답니다...

펭귄을 먼저 그리고 모자이크를 이용해 펭귄을 꾸며 보기로 했답니다..

ㅎㅎ 서연이는

펭귄의 옷을 색다르게 입혀 주고 싶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탄생한 펭귄 친구들이랍니다...^^

그레이트 북의 자연이 성큼을 접한 울 서연이는요....

엄마 있잖아요...

엄마 그런데요....

엄마 펭귄은요...

엄마 사슴벌레는 요...

엄마 백상아리는 요...

어찌나 아는 척을 많이 해 주시는 지요...

저희 집에 자연과 생태에 관한 꼬마 박사님이 사는 것 같답니다..

솔직히 딸 아이라... 자연물을 접함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과학 자연물은 좀 딱딱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접함에 있어 그리 많은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해 주지 못한 부분들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나 그레이트북에서 나온 자연이 성큼은...

남아들은 물론이지만..

여아들에게도 아주 아주 친하고 즐거운 친구 사이을 만들 수 있게 해 주더랍니다...

좋은 책은...

엄마 보다 아이가 먼저 알아 보게 되더랍니다...

집에 있는 자연쪽 프로그램이 언니의 포커스에 맞춰져서 좀 어렵고 딱딱했을지 모릅니다..

그런 울 둘째 서연이에게 이번 그레이트 북스 자연이 성큼은 그야 말로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자연과 환경을 알려 줄 수 있는 멋진 계기가 될 거 같습니다..

비록 세권의 책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만,,,제 욕심과 서연이의 욕심으론 자연이 성큼의

또 다른 모든 책들과 사랑을 속삭여 보고 싶어 지게 만듭니다...

ㅎㅎ 역시 그레이트북스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줍니다..

7세 작은 아이 서연이도 그레이트북스의 원리가 보이는 과학의 중증 팬이기에...

신청했더랍니다...

엄마의 기대치와 예상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는 멋진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먼저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sj1052n/140067699082 개인블로그에 올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