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와 3세 딸을 둔 딸기맘입니다. ^^

울딸은 책을 편독해서 읽는 스타일은 아닌데 유독 자연관찰책만은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엄마인 저도 자연관찰책은 백과사전처럼 여겨와서 그런지 손이 잘 안가기는 마찬가지였답니다.^^

나름 자연관찰책도 열심히 읽히고 싶은 마음에 비싼 출판사부터해서 여러질의 자연관찰 세트를

보유하고 있었던 저에게 자연이 성큼은 자연관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책이였답니다.

제가 받은 책은 "엄마 아빠, 고마워요" " 힘내라, 넓죽이!" "바나나풀 아줌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렇게 3권이였답니다.

제목부터 다른 자연관찰 책들과는 다르게 자연관찰 스럽지 않고 .. ^^ 흥미를 갖게 만드는 제목에

책 모서리도 둥그렇고 안전하게 되어 있어서 일단은 받아보자 마자 느낌이 아주 좋았어요.^^

왠일로 7살된 저희딸도 스스로 "엄마 아빠, 고마워요" 책을 읽어 달라고 꺼내왔습니다. ^^

기존의 자연관찰 책과는 다르게 편안한 구어체의 문장과 사진에 딸린 말풍선...

백과사전식의 딱딱한 자연관찰이 아닌 .. 스토리가 있는 자연관찰이라고나 할까요?

저희 딸이 너무 재밌어합니다.

다른 두권 역시 울 딸이 무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역시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한 그레이트 북스가 자연관찰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겐 딱인

좋은 책을 만든것 같아요..

읽어주는 저또한 내용이 부드럽고, 재밌어서 다른 나머지 책들도 궁금해서 읽고 싶어지네요..

암튼 "자연이 성큼" 이란 제목 그대로 저희 딸에게 자연이 성큼 다가오게 만들었던 책이랍니다.

기존의 자연관찰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자연관찰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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