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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문대로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자연관찰 책이였네요~
동화처럼 재밌는 설명과 함께 동물이나 곤충들의 특징을
잘파악해서 이름지어진 제목들이 재미를 더해주는것같아요.
무서운 상어, 넓죽이 사슴벌레, 뒤뚱뒤뚱 펭귄..
표지 그림들도 너무 선명하고 자연을 담고있어서
자연이 성큼을 보는동안 자연속에 있는듯한 착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에게 특히 자연에 대한 이야기는 더 필요할것같아요.
자연을 알아갈수록 더 감성이 풍부해지고 세상을 더 알아가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 모서리 부분도 둥글게 처리되어져있어서
아이 혼자 보는것도 안심되더라구요.
책 내용뿐 아니라 아이의 시선을 잡는 글씨체나 그림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80권의 자연을 모두 만나보고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자연이 가득한 우리집 서재를 만들고싶어요~
사슴벌레 - 힘내라, 넓죽이
사슴벌레가 알로 태어나 애벌레가 되고 그리고 번데기가 되어서
정말 사슴벌레가 되기까지의 탄생과정이 실사로 나와있는데
그림 위에 재밌게 표시되어진 부분이 사슴벌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더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는것같아요.
그리고 넓순이를 만나서 짝지기하고 알을 낳기까지의 이야기...
사슴벌레의 습성이나 먹이에 대해서도 그리고 장수풍뎅이도 잠깐 등장하지요.
또 우리나라에는 14종의 저마다 다른모양의 사슴벌레가 살고있고
전세계에는 1000여종의 사슴벌레가 있다고하네요.
요즘은 집에서도 사슴벌레를 키운다고하는데
기회가 되면 우리집에도 멋진 사슴벌레를 초대해야겠네요.^^
상어 - 내가 가장 무서울걸!
상어는 그냥 상어일뿐 알고있는것이 거의 없었는데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크기도 다양하네요.
상어는 후각과 청각이 정말 잘 발달되어서 800m 나 떨어진 소리도 들을수있고
400m 떨어져있는 곳에서의 피냄새까지도 맡을수있고 하지만 재밌는건 시력은 좋지
않다고하네요. 모양과 생김새도 다르지만 꼬리 모양도 가지가지랍니다.
그리고 현재 세계에는 400여종의 상어가 살고있답니다.
바다의 작고 또 거대한 상어의 세계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답니다.
펭귄- 엄마 아빠, 고마워요.
남극에 살고있는 펭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중에 하나죠.
아마도 뽀로로 캐릭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 관심있어하고 재밌게 보더라구요.
책에는 황제펭귄의 여러가지 생활환경이나 생태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재밌게 본것은
짝짓기 짝을 구할때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나면 고개를 맞대고
함께 고개를 들면 짝이 되겠다는 뜻이라네요. 너무 재밌어요~
그리고 펭귄가족의 이야기는 가족애를 느끼게 해주기도 하네요.
펭귄은 전세계적으로 17종류의 펭귄이 있답니다.
그리고 펭귄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에서는 펭귄은 법으로 보호받고 있다는 것과
펭귄의 위속에는 돌이 들어있다는 신기한 이야기도 담겨져있네요.
자연이 성큼을 보면서 아이의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생각이나 태도도
바뀐것같고 자연이 그저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곁에 소중한 존재와 이야기라는것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제 블로그와 까페에도 담았어요~
http://blog.naver.com/gag726/60067119872
http://cafe.naver.com/maxamec/6836
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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