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공부합니다.
학교에 다녀오면 숙제하고 복습이나 예습을 하면 공부는 그걸로 끝입니다.
아빠와 저녁 식사 후엔 온 식구가 운동장에 나가 야구나 줄넘기.스케이트 보드를 타거나 탁구를 치며 함께 어울립니다.
미국의 고모님댁에 3년간 있으면서 학교를 다녀 영어는 걱정이 없는데 중1인 큰 아들이 수학을 좀 어려워 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공부하던 내용과도 좀 많이 다르고 우리나라 수학이 더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수학은 저도 좀 자신이 없던 차에 맘스쿨을 통해 이 책을 선물 받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큰아들(중1) 먼저 읽어 보게 하고 소감을 적게 했습니다.
(수학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 되어 있습니다. 남훈이가 세미 누나한테 편지쓰는 형식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적어 놨더구요.
제가 중학교 졸업한지가 20년이 넘었고, 수학책이라는게 원래 문제만 잔뜩 있어서 끝까지 다 못 읽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갖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일단 수학시간에 생긴 궁금증을 메일을 통해 남훈이가 수학의 여신 세미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이라 재미 있었습니다.
수와연산,도형,측정,확률과통계,규칙성과 문제해결에 대해 초등수학과 중등수학에서 어떻게 다루는지 잘 비교해준 표를 통해 왜 이책을 징검다리 수학교실이라 했는지도 알 것 같습니다.
1.집합
2.수
3.기수법
4.근사값
5.문자
이렇게 크게 다섯자기로 분류해서 중학교 과정에서 나오는 내용이 알고 보면 이미 초등학교 때 배웠던 내용임을 깨우쳐주어 별개의 것이 아닌 연계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일상에서도 쓰이고 있는 수학에 대해 그때 그때마다 예를 들어 '수학은 잘 해서 뭐해? 산수나 잘해서 계산이나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보통사람의 개념도 깨트렸습니다.
문제가 따로 출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설명하는 글을 읽고 나면 공책에 다시 한번 계산을 해보게 되더라구요,
중간 중간 마술교실과 Q&A가 있어 잠시 머리를 식히고 넘어 가기에도 좋았습니다.
책을 언제 다 읽었는지 모르게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감사했구요.
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아들에게도 잘 지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이라고 써있는 걸 보니 2권도 출간 될 것 같은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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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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