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두
아이북랜드에서 진행하는 애니스토리 체험단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에 뛸듯이 기뻐하던건 잠시..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다시 맘스쿨 이벤트 화면이나 아이북랜드 사이트에 가서도 전혀 찾을 수가 없어 난감해하고 있었는데 몇일이 지난 후 전화가 왔다. “아이북랜드인데요.. 선생님께 전화가 왔었나요? 안왔었다고요? 선생님이 전화하실거예요. 자세한건 선생님께 물어보세요.” 어떤 안내나 정보도 주지 않고 전화를 끊는 직원에 조금 당황했지만 선생님 전화를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그리고 또 며칠후 달랑 문자한통. [12시에서 1시 사이에 방문예정입니다-아이북랜드]
부랴부랴 그날 약속을 다 미뤄놓고 선생님을 기다렸다..
“안녕하세요? 여기있습니다. 다음주 이 시간 괜찮으시죠?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아니, 선생님. 어떻게 하는 건가요? 얼만큼의 기간동안 체험단을 하게되는 건데요?”
“아~ 다음주까지 2주동안 영어책을 빌려드리는 겁니다.”
그렇게 선생님은 담주를 약속하시고는 별 말씀없이 가셨다..
2. 2주간의 애니스토리 체험
a. 첫주 : Barnyard Banter/ The Faumyard Jamboree/ A4용지 4장의 리딩가이드/


일단 다양한 동물들 의성어, 의태어를 많이 알게 되어 아이가 즐거워했다. 지금까지도 Peacock is shriek shriek하고 입속말로 중얼중얼거리고 다닌다..
그리고 동물과 새끼들을 부르는 단어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짝을 찾아주는 놀이는 열심이다..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 외의 것에는 관심 두지도 않고 CD도 안 듣고 싶어했다.
b. 두 번째 주 : Faster, Faster! Nice and Slow/ My Crayons Talk/
A4용지 4장의 리딩가이드



이번엔 아이의 감성에 딱 맞는 책이라그런지 스스로가 열심인 모습이었다. 책에 따라 아이의 반응이 극과 극... ㅠ_ㅠ
다양한 반대말과 색깔에 대한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익힐 수가 있었고, 아이 스스로 생각해낸 그림 그리기 독후활동은 온 식구들이 매일매일 그림 선물을 받는(삼사일정도..) 기쁨(?)을 선사했다.
3. 애니스토리 후기 -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체험이었다..
a. 우선 영어책이 비싸 구입하기가 만만치 않고, 여러 분야의 책을 골고루 보여주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좋은 대여 프로그램이 있어 한번쯤 보여주고 싶은,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영어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실제로 애니스토리 체험을 하는 2주 동안 아이도 책에 대한 기대감에 흥미진진해했다. 좋은 체험을 하게 해주신 아이북랜드에 감사..
b. 체험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었고, 선생님도 전화를 미리 주셔서 아이의 수준이 어떤지, 어느 시간에 방문을 해야하는지 등 체험단의 사정이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이어서 당황스러웠다.
c. 아이의 수준이 상의되지 않은 상태이다보니 아이의 취향과 책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서 레벨을 구분지은 것이 무색할 지경이었다. 객관적 레벨 구분의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졌다..
d. 한 주에 책 두 권을 보기엔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 흥미를 주기엔 좋겠지만, 읽고 듣고 무언가 남는걸 기대하기엔 글쎄.. 일주일 내내 영어책에만 매달려 있을 수가 없어서..
e. 리딩가이드를 A4 용지에 주셨는데, 2주 체험이 끝나고 가시는 선생님을 붙잡아 물어보니 실제 대여시에는 리딩가이드가 없고, 체험단이라서 특별히 가져다 주신거라고 한다. 실제 대여시에는 아이북랜드 홈피에 들어가 엄마들이 직접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하지만, 영어에 전문적이고 열혈 엄마가 아닌 이상, 직장에 다니고 영어에 자신 없고 그저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하는 엄마에게는 직접 정보를 얻고 놀잇감을 만들고 하는게 힘들지는 않을까..
매번 리딩가이드가 나가는게 쉽지않다면 코팅처리를 해서 대여시 함께 나갔다가 회수시 함께 회수해도 크게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해보았다. 더불어 놀이 포인트에 소개된 놀이의 간단한 놀잇감(단어, 그림카드정도..)도 있으면 금상첨화일테고.
f. 리딩가이드 내용은 무난하나 단어선택의 오류가 보인다.. 예를들면 Barnyard Banter 줄거리 소개에서 잠자리가 아니라 나비가, 놀이 포인트에서 shriek(새)가 아니라 shriek(공작)이 정확한 표현이다.
http://cafe.daum.net/flypig/1oe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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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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