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어젯 밤 일이었지요.
매번 침대에서 자기전에 책을 읽어주고 있답니다.
그런데 어제...
공연을 보고 늦게까지 놀다 와서 피곤했는지
작은 녀석이 연신 졸려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졸리면 자고 된다 하구선 팔베개를 해주고 책을 읽어주려했었답니다.
그렇게 한권을 다 읽고 다른 한권을 펼치려고 집어드는 순간
손에서 책이 미끄러지면서
작은 아이 눈쪽에 책의 귀퉁이가 정확히 찍히듯 부딪힌거예요.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고
저는 너무 놀라고
그래도 우는 아이를 잡고 눈을 보는데
다행히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옆에서 큰아이도 놀래서 동생한테 손가락 몇갠지 보라고하고
엄마 눈코입 찾아보라고 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답니다.
일단 어제 보기엔 괜찮았는데 자고 일어나서 어떨려나 모르겠습니다.
큰 아이랑 절대로 침대서 누워서 책보지 말자고 다짐을 했네요.
tv서 하드커버책의 무서움을 보긴 했지만
제가 당하니 정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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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저도 누워서 책을 자주 보여주는데 가끔 책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해서 가급적이면 앉아서 보여주려해요
답글
미달이
괜찮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저도 자기전에 책 읽어주지만 누워서 보진 않아요...
앉혀놓고 읽은 다음에 잠자리에 들죠...
너무너무 놀라셨겠어요~
답글
별찌
그날은 아이들이 피곤해해서 듣다가 자라고 그랬거든요.
에고..
바람꽃
아이들 시력에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
그나저나.. 큰일 날뻔 하셨네요..
답글
별찌
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시은맘
우리나라책은 이래서 위험하던데..모서리가 있고 겉면이 딱딱한 재질로 되어있어서요..
그래서 외국에선 얇은 종이재질로 만든다는데 우리나라 엄마들이 그건 별로 안좋아해서 들어오진 못한다더라구여..
암튼 정말 놀라셨겠어요..저도 읽으면서 입이 벌어지게 놀라는데..저도 자기전에 스탠드 켜놓고 읽어주는데 팔베개해주고 읽어주는편은 아니라서..정말 조심해야겠어요..
답글
별찌
이번 기회에 페이퍼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