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 수학은 우선 매달 받아보는 교재와 온라인 매일 학습으로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다. 학습소요시간은 수학을 모두 마치면 1시간 정도, 국사과까지 하면 대략 1시간이 더 추가된다.

수학은 단계별 구성으로 되어있어 한단계씩 차근차근 기초를 다져주어 좋은 점이 있는 반면, 복습시에도 똑같은 절차를 밟아야 하는 점은 불편하다. 자기가 하고 싶은 부분을 골라서 듣기 편했으면 한다. 또한 학습계획서에 학습목차가 표기되어 있지 않아서 찾아서 학습하는 면에서는 불편함이 있다.

그럼에도 요일별 커리큘럼이 탄탄하여 하루를 알차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수학은 심화과정도 있어서 나름 개념원리와 차등 공부할 수 있어 좋은 점이 있어 좋다. 선행과정도 있어 다음 학기도 미리 들을수 있어 좋으나,과정이 반학기씩만 앞섰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전반적으로 수학에 중점을 두면서 소홀해지기 쉬운 다른 과목도 다루어서 참 좋으나, 다른 인강에 비해 특별한 강의의 매력은 없어보인다.특히 중점을 둔 수학강의는 강사 발음이 귀에 거슬리며,문제를 많이 풀어주려고는 하나,다소 지루한 감이 든다.유형별,핵심별,수준별 강의가 접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지금 강의에서는 굳이 관리교사가 불필요할 것 같고, 좀더 수준별 강의가 되면 관리교사를 두면 좋을 것 같다. 문제집도 기본,심화,경시대회 구분이 있듯이 완두콩도 구분이 이루어진 강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매일학습도 단계별 수준강의가 있으면 알차리라는 개인적인 소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