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번째날.....어 완두콩 안했네...하며 아이는 컴앞에 앉았다.

                    오~~우 스스로 학습!!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지만...하다보니 우리 아이처럼 조금은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이에게 조금은 좀더 적극적인 도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대회가 있었음 좋겠다.

                    물론 그것이 숙제가 된다거나 새로운 과제가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같은 또래 아이와

                    비교되는(학습목표치 달성에 나와 있긴하지만...) 수학게임 도전이라든가하는 알게

                    모르게 수학이 공부되는 기초수학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한코너가 있었음하는 것을

                    계속 체험 하면서 느낀다.

                    오늘 서울과학축전을 다녀오면서  수학과 관련된 기본 지식들이 얼마나 무한한지

                    그저 숫자와의 싸움에만 매달리는 아이들에게 수학이 기본적으로 얼마나 재미있고

                    과학의 기초가 되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실은 너무 상식적으로 무식한 아이가 무지무지 걱정이 되어서....반면에  같은 또래

                   아이는 코너를 책임지고 설명하는 모습에 기가 죽어서 부러워서 그런 생각이 든것 같다.

                   아무튼 지금 체험을 하면서 아이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자발적으로 하는 모습은

                   이제까지 공부때문에 힘들어하던 모습과는 달라 아직까지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나도 아이의 배울 내용을 쉽게 집을수 있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