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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방 | 나를 흥분시켰던 고양이들..

글쓴이 시은맘

등록일 2010-01-17 23:41

조회수 3,16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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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럼캣 콘서트 보고 왔어요..공연을 보고 넘 기대이상이라 그 후기를 올려봐요..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어요...>.<

 

 

생각지 않게 공연을 관람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여유있게 명보아트홀에 도착을 했다.

전부터 있는건 알았지만 첨 가본 극장..

한시간전에 표를 찾아 친구와 여유있게 차한잔을 마시며 공연을 기다리다 10분전에 내려간 공연장..

공연장 내부는 겉과 달리 깨끗하고 예뻤다.

한쪽엔 커피숍도 있어서 미리 온사람들이 기다릴수 있도록 배려한 센스까지..^^

 

 

어떤 공연인지..단지 고양이들이 타악기를 연주한다는건가..하는 정도의 정보로만 들어간 공연장..

자리도 네번째 줄로 아주 좋은 위치에서 관람을 하게 되었다..^__^

그렇게 기다리다 시작한 공연..

 

첨엔 커튼을 친 상태에서 그림자 만으로 춤과 연주가 시작되었다.

그러다 곧이어 펼쳐진 공연은 말 그대로 최고의 공연이었다.

고양이 분장으로 나올줄 알았던 드럼캣들은 분장없이 의외로 다들 한 미모 하셨고 몸매 또한 남자들

이 보면 침 흘릴정도로 너무 좋으셔서 나약해보이기까지 했는데 의외로 그 파워풀한

연주에 푹 빠져버렸다..

 

공연 총 6가지의 테마로 나뉘어져 연주가 되었다.

 

Power Dance

처음 두명으로 시작한 공연은 차츰 여섯명으로 늘어나 북을 이용한 연주가 시작되었다.

정말 카리스마와 심장이 떨릴정도로 마음속까지 쿵쿵 울리게 만드는 연주..

그리고 나약해보이기만 한 팔로 어쩌면 그리 강하게 연주를 하는지 보는내내 감탄을 자아냈다.

 

< 사진출처 : 드럼캣 사이트 >

 

Speed Drum Cat

두번째 연주에서는 정말 스틱을 자유자재로..한몸이 된듯 신들린 연주를 선보였다.

작은 북소리를 정확한 타이밍으로 연주하는 솜씨는 정말 묘기에 가까웠고 심벌즈와 함께 연주되는

 소리또한 정말 경쾌하면서 같이 박자를 맞추게끔 하는 매력이 있었다

 

Space Cat

공연전 보았던 팜플렛에도 쓰여있듯이 정말 그들은 리듬에 미친듯 보였다.

정말 아마존의 여전사들처럼 카리스마 넘치면서 파워풀한 연주로 시종일관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 사진출처 : 드럼캣 사이트 >

 

Sexy title

락 테크노 사운드를 편곡하여 들려준다고 하더니 정말 남자들에게선 볼수 없는 섹시미와 여성스러움

섬세함이 엿보이는 시간이었다.

 

또한 중간에 바이올린과 함께 연주를 할때는 귀엽게 보이기도 하였고 코믹한 리듬으로

웃음을 자아내게도 하였다..

드럼캣 분들은 정말 드럼을 통째로 짊어진것같이 매고 나와서 연주를 하셨는데 우와~ 이 공연한번

하려면 체력소비가 정말 장난아니겠다 싶을정도로 춤과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밖에 나오질 못했다..

 

< 사진출처 : 드럼캣 사이트 >

위 공연사진들은 당일 공연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Wild Swing

심장을 멈출듯한 에너지로 쉴새없이 몰아치는 연주라 하더니 정말 어쩌면 저리 빠르게 드럼을 연주

할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스피디하게 연주를 하였다

 

Free your soul

마지막 엔딩으로 나온 하이라이트 공연은 작고 큰 드럼과 큰 북을 이용하여 정해진 리듬에 동작 하나하나를 정확히 하며 춤을 추면서도 연주하는데 저절로 박수가 나올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아리랑은 이 공연을 세계적으로 퍼져나간다면 우리의 소리를 알릴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될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 공연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코믹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내기도 하면서 마지막으로 다같이 기립하여 율동을 따라해보기도 하면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드럼캣에 빠져들게

만드는 이 공연은 정말 최고라는 찬사가 아쉬울정도였다..

 

관객석으로 드럼캣들이 연주를 하면서 관객들과 하나로 호응을 유도하면서 공연은 끝이 났고 뒤이어

나간 로비에서는 친절하시게도 사인회를 열어주시도 하셨다.

 

 

< 사인을 부탁했더니 정성껏 해주시는 분들..다른분들의 질문에도 상냥하게 대답해주시고..ㅎㅎ >

 

나도 사인을 받으려고 했는데 제일 먼저 나왔더니 좀 뻘쭘하기도 해서 화장실을 먼저

갔다왔더니 그새 길게 선 줄들..헉...ㅜ.ㅡ

그러나 늦게 사인을 받은 덕분에 드럼캣 분들과 사진을 찍을수도 있었다..아싸~~ ㅎㅎ

일일이 사인을 해주시는 모습또한 정성이 들어가보였고 사람들에게 거의 사인을 다 해주고 이야기를

하시던중 사진을 찍는걸 아시자 포즈도 취해주셨다..ㅋㅋㅋ

 

< 미모의 드럼캣분들..어찌 이 가려린 몸에서 그런 파워풀한 연주가..흐미..>

 

그렇게 사인을 다 받고 드럼캣 분들과 다같이 사진도 찍었는데

흐미...넘 날씬하셔서 몸매가 넘 비교된다..ㅠ.ㅠ

생각지 않게 넘 좋은 공연을 관람할수 있었고 세계적으로 알려진 난타처럼 드럼캣도 앞으로 더욱 더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 종이가 공책밖에 없어서 거기다 받았는데 사인들도 드럼캣이 연상되도록 귀엽다..ㅋㅋ >

 

그리고 끝으로 원래는 유아들도 볼수 있다고 해서 시은이랑 봐도 되는건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보고 나니 이 공연은 자녀들과 본다면 중학생이상이 되야 충분히 즐기고

볼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시간 20분의 공연 내내 드럼을 연주하다보니 자칫 유아들은 놀랄수도 있을것같았다..^^

 

드럼캣을 관람하면 몇가지 부분에서 놀라게 된다

 

- 빠르게 연주되는 드러머들의 현란한 연주실력.스틱을 자유자재로 휙휙~~ >.<

- 드럼캣분들의 미모와 섹시한 춤솜씨

- 가려린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드럼실력

- 그리고 여자가 연주한다는것이 놀라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아~ 멋지지만 다들 넘 예뻐요..ㅎㅎ 무대중간에 리더분에게 예쁘다고 말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항상 멋지다.근사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식상하시다고 다들 예쁘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는데 정말 멋지면서도 연주하는 모습에 한눈에 뿅 갈정도였어요..ㅎㅎ)

 

암튼 오늘 본 드럼캣은 원래의 돈을 다 주고 봤어도 절대 아깝지 않을 최고의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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