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책장을 새로 들였답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초록색으로요..ㅎㅎ

울 아이는 이 책장을 초록나라라며 무척 좋아해요..

일단 세로형 책장이예요..

사진에 목록을 적어 봤답니다..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은 위로 올려놨어요..ㅎㅎ

실험놀이는 자주 해주고픈데 요즘 시간이 안되세 젤 윗자리네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눈높이 가로형 책장인데요..

이 책장에서 주로 아이가 많이 책을 꺼내 보더라구요..

어렸을적부터 좋아했던 재미둥이.. 영어책, DVD, 자연관찰등이 있어요..

가운데 자연관찰을 놓으니 아이가 잘 보던걸요..ㅎㅎ

잘때 마다 하나씩 꺼내와 보고 있답니다^^

거실 공간이 남아 공간박스로 만든 책꽂이로 마무리 했어요...

엄마 책도 쪼끔 있답니다..ㅋㅋㅋ

거실 전체 샷이예요..ㅎㅎ 이것저것 지저분한게 많이 올려져 있군요..^^;;

거실에 책장이 있으니 아이가 책을 더 자주 보는듯 해요..

혼자 은물이나 큐브 같은것도 혼자 꺼내서 놀고..ㅋㅋㅋ

거실에서 솔직히 등 기댈곳이 없어 불편하긴 하지만 아이가 즐거우니..

이정도는 감수 해야하는거죠? ^^

아이방 책장인데.. 이전집이 좁아서 작은 책장을 하나 둘 사다보니..

이리 되었답니다.. 책은 이것저것 섞여있고 단행본들이 많으네요..

책을 많이 사주는 것이 좋다? 아니다?

저는 좋다에 한표를 던집니다.

저 역시나 어렸을적 엄마가 책장 가득 책을 사주셨던 기억이 나구요..ㅎㅎ

전 아니었지만 제 동생은 책을 보며 5살무렵 혼자 한글을 떼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의 표현력이나 어휘력이 다르다는거..

저만 느끼는 걸까요? ㅎㅎㅎ 또래 아이들보다 다양한 어휘를 쓰고..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들을 하고.. ^^

이런 아이에게서 행복을 느낀답니다..

곧 책장이 채워지면.. TV쪽 벽을 매울 생각이랍니다..

아이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요..

울 아이의 행복한 책 읽기는 오늘도 계속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