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1.화요일 늦은 6시 40분 서울 허리우드극장
아들이랑 엄마랑~!!^^
비가 많이 내렸던 화요일..아이와 인사동을 찾았어요
서울 허리우드극장...종로3가 5번출구에 위치한 극장안엔 팝콘향기가 가득합니다
온통 젖은 몸을 잠시 말리고 블랙시사회현장으로 입장...
아이보다는 제가 더 보고싶었던 영화였어요
눈과 귀가 멀어 어떠한 것도 보고 들을 수 없었던 8살 미셀....
부모조차 청천벽력같은 딸아이의 장애소식에 아이가 원하는대로 그대로 행동하게 내버려두고 마치 짐승처럼 그녀의 허리를 차고 있던 종은 그녀의 존재감을 느끼게 했죠..
동생 사라가 태어나고 사랑하는 동생을 침대에서 떨어뜨리는 사고를 통해 도저히 통제되지 못하는 미셀의 행동에 정신지체아수용소행을 결정하는 부모...
그러나 마지막 희망으로 딱 한번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다가온 사람 사하이선생님..거친지도법에 당장 해고통지를 하지만 그는 미셀에게서 가능성을 보게 되죠...
사물을 인지하고 단어를 가르치고 의미를 알리는 일....
힘들었어요 이미 짐승처럼 행동하는 그녀에게 통제의 힘은 뿌리치고싶은 힘이였죠..더욱 거칠어지는 미셀..그러나 사하이선생님은 그녀에게 어둠속에서 빛으로 조금씩 조금씩 인도하게 되죠..^^
한순간 순간 인간의 노력과 믿음이 주는 행동변화 그녀가 마음을 열며 선생님품에 안길때는 눈물이 주체할 수 없었어요
아들은 다소 무거울수있는 주제이지만 장애에 대한 생각과 미셀이 보여주는 선생님이 보여주는 처음 행동들이 좀 무서웠던지 눈을 감았죠 그래도 다시금 보며 조금씩 이해하는듯 소리없이 화면을 응시했어요
미셀이 자신의 손을 입술에 대며 선생님 입술에 대며 물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없애며 워~터라고 말할때는 너무나도 감동이였어요^^
엄마를 끌어안고 아빠를 끌어안고 말을 할때는...인간의 한계란 과연 어디까지 일까를 느끼게 했죠^^
그녀의 변화 하나하나는 정말 새로운 도전이였어요 ..그녀에게 불가능이란 단어는 절대 가르치지 않았던 사하이선생님...
그녀가 스스로 해낼수 있도록 그녀의 곁에서 평생을 함께했던 선생님...그러나 그에게 나이듦은 기억을 지워가게 했어요 알츠하이머라는 병으로 점점 기억이 사라져 가고 있었죠
그렇게 그녀 곁을 떠나버리고 12년 후 다시 만난 스승과 제자의 모습은 바뀌어 있었어요 그녀는 당당한 도전으로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꿈을 이뤄나갔고 선생님은 그녀 곁에서 그녀의 모습을 통해 기억의 끝자락을 잡아 새롭게 시작하죠..
감동입니다 기적이 이뤄내는 감동의 순간 순간들...이토록 내삶이 아름답고 감사해야함을 다시금 느낀 영화 블랙^^
아이에게 다가간 블랙은..."엄마 어떤 일이든 불가능은 없죠 해낼수있죠.."라는 그녀석의 말한마디에 모든게 함축되지 않았나합니다
놓치지말아야할 최고의 감동을 기적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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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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