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이 참 그러네요.
비도 오고 안개도 자욱하구요.
매주 수요일은 우리동네 아람누리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날이에요^^
추운 겨울에 알게 되서 수요일에 별일 없으면 가거든요.
지난주에도 가려고 했는데 춥기도 하고 어찌 하다 보니 못갔어요.
오늘도 오전에는 외출하고 오고 날도 그래서 가기 싫었는데
아침부터 도서관 가기로 약속해서 도서관 다녀왔어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우리말 그림책을 읽어줘요.
토요일에는 영어 그림책을 읽어 준다는데 ㅎ 토요일은 뭐가 바쁜지 한번도 못 왔네요.
다른 날은 아이들이 몇명이라도 있던데 오늘은 희수 달랑 혼자네요^^
선생님 한분이 두권 읽어주세요.
원래는 두분이 읽어주시는데 한분이 그만 두셔서
다음주부터는 다른 분이 오셔서 읽어주신다고 하시네요.
사실 2권 듣자고 오기에는 좀 그렇지요?
희수학생 너무 진지하게 잘 들어요^^
너무 잘 들어서 나중에는 희수가 골라온 아가책도 한권 더 읽어 주셨어요.
뭐 책읽어주는거야 엄마가 읽어줘도 되지만
맨날 엄마가 읽는 거 듣다가 다른 사람이 읽어주니 새로운가 봐요.
책 읽어줄때면 아이도 그렇지만 저도 듣고 있으면 참 새로운 기분이 들어요.
진짜 글을 안 읽고 듣기만 하니 그림이 더 눈에 들어와요.
엄마도 같이 듣는 시간이라서 더 즐거워요.
어린이도서관 내부에요.
오늘은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사진 찍기도 미안하더라구요.
비온다니 우산을 챙겨야 한다고 챙겨 나왔네요.
바로 가려고 하니 울고 불고 떼써서 도서관 근처를 우산 쓰고서 산책 아닌 산책 하고 돌아왔어요.
여기는 단풍잎이 아직 안 떨어져 있더라구요.
추운 겨울에도 매달려 있는 단풍잎을 보니 신기해요.
도서관 간 김에 책도 빌려오구요.
빌려온 책으로 즐거운 책읽기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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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엄마 아닌 선생님이 읽어주는 책에 희수가 푹~~ 빠져 있는거 같아요...^^
분홍색 우산 너무 깜찍하게 잘 쓰고 있네요...
답글
민선진맘
아이들에게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책을 읽어주는 맛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일 거예요.
답글
민,범맘
이 사진을 보니 커피 한 잔 생각납니다. 춥다는 이유로 한 달 넘게 도서관엔 발 걸음을 안했네요.
ㅎ 내일은 아이들 손 잡고 도서관에 다녀와야 겠어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