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40분전에 도착하였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다른 시사회 당첨자와 같이 표를 나눠 줘서
과연 좋은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을 지 걱정했다.맨 앞자리....뮤지컬이나 연극이었다면 좋았겠지만...
목은 점 불편했지만 사람이 꽉 찬 영화관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아 괜찮았다
날아라 펭귄은 인권영화로 분류되지만 거창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 않다 초2 우리아들과 함께 보러갔는데 인물 중 초등2학년 남자아이가 나오니까 굉장한 관심을 드러냈다. 영어 교육에 목숨거는 엄마(문소리) 때문에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 예를들면 장래꿈조차 엄마의 설계도에 맞추는 아이의 모습은 애처로웠고 나 또한 아들한테 너무하게 대하지는 않는지 반성이 되었다.
4개의 이야기가 연결되어 나왔는데 우리아들은 초등학생 주인공 왜 계속 안 나오냐고 투덜거렸다.
채식주의자인 남자 신입사원,담배 피우는 여자 신입사원이 직장내 겪는 어려움을 나타낸 장면이 있었고
아내와 아이들을 외국유학보낸 기러기 아빠의 모습,노 부부의 황혼 이혼을 다룬 모습이 있었다
기러기 아빠의 모습에서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 평소 혼자 생활 하다가 아내와 아이들이 한국에 잠시 머물러 오자 너무 기뻐하는 아빠의 모습.하지만 4년동안의 서로다른 생활에 젖은 가족은 오히려 아빠를 불편해 한다.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아빠...왜 기러기 아빠의 자살이 많은지 새삼실감되었다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것일까? 우리나라 교육의 잣대가 영어점수에 있고 유학이 최고의 길로만 여겨져서 우리아이들을 그 틀로만 너무 내모는 것은 아닐까? 다른 어려운 수식어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한 행복이란 아이들한테 스스로 꿈을 갖게하고 가족간에 서로 존중해 주면서 사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사회 덕분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왔습니다
당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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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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