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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뉴욕의 풍경처럼 삭막해진 나를 볼 수 있던 시간

글쓴이 고재은

등록일 2009-09-24 10:42

조회수 1,06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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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생각했던 내용과는 또 달랐던 내용이라

함께 간 친구와 보면서 친구 마음이 어떨까 생각도 해보느라 바빴답니다.

 

친구가 촬영기법이 참 마음에 든다고

영화가 끝난 뒤에도 자막이 다 올라갈때까지 극장에 머무르는 것을 보니

괜찮았나보더라구요. 덕분에 더 좋았답니다.^^

 

벨라. 처음부분을 보고 슬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상밖의 내용이었어요.

입양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이었구요.

 

사람들은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두들 저마다의 이야기와 저마다의 상처를 가지고

이 바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지요.

서로의 상처에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서로를 보듬어주고 극복해가는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극중 여자주인공이 장님할아버지께 풍경을 소개해주는 대사가 나오는데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풍경이라는 말

그 풍경 속의 뉴욕사람들처럼

저 역시, 타인에게 무관심해지는 개인주의 인간이 되고 있다는게 슬프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잘살아야겠다는 생각 해봤지요.

 

또하나 멕시코 가족의 모습을 보며

가족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흥겨운 그네들의 문화가 참 보기 좋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좋아하는 영화음악이 이곳에서도 나왔는데

다른 느낌이라 살짝 놀라기도 했지요.ㅋㅋ

 

좋은 영화 잘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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