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살이 되는 큰아들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어렸을때부터 항상 규칙과 약속을 강조하고 살았는데 아직까지 순간의 욕구만 충실해서 약속을 무시하구 때를 쓴답니다.
정도가 크면서 점점 커지고 있어요 철들면 낳겠지 했던 기대도 점점 의구심만 낳고있답니다.
오늘 아침에도 아침밥 준비를 하는사이 냉장고 문을 열고 귤을 꺼내가더라구요
첨에는 좋게 "엄마 밥먹기전에 간식 안주는거 알지! 이리내!" 하면서 귤을 뺏아갔습니다.
올해 4살되는 둘째는 순순히 주더라구요 근데 큰애는 끝까지 뺏으려 달려들고 냉장고 문을 열려고 하고 펄쩍펄쩍 뛰고 울고...
물론 "그래 니가 귤이 먹고싶구나! 그런데 귤같은 간식은 밥을 다 먹고 나서 먹는거야!"라고 해야겠지만 너무정신없이 몰아치는 울음때에 (하루이틀있는일이아닌지라)짜증이나서 엉덩이를 두대 때려부엌에서 쫒아냈습니다. 그러고 거의 20분가까이를 귤못먹게 했다고 울었습니다.
공감법이라... 써봤습니다. 하루이틀도아니고 매일 자기욕구가 좌절될때마다 자기가 요구하는게 잘못인걸 알면서 순간욕구가 좌절됐다고 악을 쓰고 웁니다.
훈육도 해봤습니다. 지금 니가 이렇게 울고 소리지르는건 잘못이야 이제 그만울어... 수없이 해봤습니다.
돌지나고부터 기다리는걸 연습시켰지만.. 아직 안되네요
밥을 먹고 간식먹기 밥먹기 1시간전에는 배부른 간식종류안먹기 그게 안돼요... 다른일도 마찬가지이지만 거의 매일 이놈의 간식때문에 싸움니다.
성질머리를 뜯어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어제는 아빠 회사따라간다고 문앞에서 30분을 울고 유치원 안간다고 "으~~~ 으~~~~"유치원 버스타기 전까지 징징거리고
잠도 잘 안자요... 방학 3주동안 하고 이제 유치원에 다시 가시 시작했는데 피곤한지 자다가 새벽3시쯤이면 꼭 짜증네고 칭얼거리고 애기때는 아에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그정도까진아니지만 잠도 푹안자고 매일 자다가 침대에 올라갔다 바닥에 내려왔다 두번은 잠자리를 옮겨가며 자고 그래서인지 키도 작아요
2년차이인동생보다 겨우 6cm더큰키... 내년이면 동생보다 더 작아지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그정도 큰것도 해마다 먹이는 한약덕에 약먹을때만 잠깐 크고...
주위 아주머니들이 성질이 까칠하면 잠도 잘 안자고 키도안큰다고 하던데 이일을 어찌할지...
누가 속시원한 답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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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본인이 원하는거나 뭘 잘 못했을때도 징징거리면서...ㅠㅠ
그에 반해 둘째는 정말 안그러거든요...
저도 이유를 모르겠네요...
정말 하루하루 점점 더 아이들 키우는게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답글
시은맘
저도 아이가 5살이 되면서 성격이 더 강해져서 한동안 기존 방법이 먹히질 않았는데 나중에 책을 보니 5~6세가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고 그걸 더 강하게 표현하는 시기라 그렇다네요..
제 아이도 현재 6살인데 전보단 말을 안듣고 떼를 부릴때 이전보다 훈육이 더 힘들기도 해요..
근데 아무리 화나고 짜증나도 딱 두가지는 지키려고 하거든요..
첫째..절대 때리지 않기
둘째..일관되고 단호하게 하기..
정말 힘든 일이죠..
말씀하신것처럼 공감법이나 훈육이 습관이 되어도 아이가 클수록 힘들더라구여..
저는 4살때까진 정말 소리한번 안지르고 훈육으로 아이가 잡혔는데 5살때부턴 소리를 지르게 되는거보면요..
근데 이렇게 엄마가 힘들어서 첨에 단호하게 하셨다가 막판에 아이에게 지시게 되면 점점 더 잡기가 힘들어져요..
간식부분에서도 엄마가 아이에게 수용해주셨던때가 있으니 아이는 울면 준다고 생각해서 더 떼를 쓰기도 하고 힘든엄마는 포기하고 주게 되면서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엄마가 힘드시더라도 일관되게 하셔야해요..
제 경우엔 아이 나이에 따라 훈육방법을 달리했어요..
4살때까지는 아이가 울음을 그칠때까지 암말 안하고 앞에 앉아서 기다렸다가 그치고 나면 아이가 알아듣기 쉽게 단호한 목소리로 안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었구여..( 수긍할때까지..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5살때부터는 넘 뺀질거려서 한두번 소리를 지르긴 했는데 이시기엔 그전처럼 설명해도 수긍 안하고 그래도 떼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여..
그래서 안된다고 하고 아이가 심하게 울거나 떼쓰면 무시해요..첨부터 무시하는게 아니라 안되는거에 대해 말해줘도 말도안되는 떼를 쓰면 아이가 뭘하든 관심을 두지 않는거죠..울든 승질을 내든..쳐다보지도 않고 불러도 대답도 안하고 무표정으로 제할일만 해요..
그렇게 하면 지도 화나서 저와 떨어져있거든요..근데 그러면서 엄마의 분위기를 눈치보다 정 안될것같으면 먼저 풀고 다가오더라구여..
아이들을 대할때 훈육이 일관되지 않으면 더 불안해져서 밤에 깨기도 해요..태어나면서부터 그랬다면 신체적인 부분중 약한부분이 있는지 살펴봐야겠지만 어느순간부터 그랬다면 평소 아이와의 시간에 훈육이나 놀이를 좀 달리해보심 어떨까 싶어요..
아이가 6살이니 규칙을 정해서 붙여보세요..
하면 안되는것들을 적고 그걸 어겼을땐 어떤 벌칙이 있는지 등등..아이와 상의해서 정해보시고 평소 많이 놀아주시는게 좋아요..
아이가 둘이다보면 아무래도 넘 힘들죠..하나한테 올인할수도 없고..
그래도 아이들보다는 부모가 노력하는게 더 낫더라구여..아직은 어리기때문에 통제가 어렵자나요..
아이 혼내실때 넘 화가 나고 아이가 제어가 안된다면 적당히 무시하면서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대화를 해보세요..
아이들이 울때는 달래거나 혼내는게 전혀 먹히지 않거든요..어떤 아이든 부모가 관심을 두지 않는데 몇시간이고 우는 아이는 없답니다.
네가 울면 말을 할수 없다는걸 말이 아닌 몸으로 보여주세요..그리고 다 울고나면 안되는거에 대해선 짧고 단호하게 말해주시고 그래도 안듣는다면 그냥 두세요..엄마가 단호하게 나가면 아이도 끝내 꺽이더라구여..
너무 심하게 울거나 따라다니면서 울고 뒤집어진다면 티비에서 나오는것처럼 손발 딱 잡고 버티기도 괜찮아요..
예전에 울 아이를 그렇게 해서 진정을 시켰거든요..안된다고 해놓고 매달리면서 울고 떼쓰면 암말 안하고 손발 잡고 무표정으로 보시는거죠..울음그치면 풀어준다고 하고..그렇게 하면 아무리 악을 쓰고 울던 아이도 그치거든요..(물론 첨엔 좀 오래걸리지만 절대 꺽이지마시구여..화장실 가고 싶다고 해도 끝까지 버티세요..)
그렇게 그친다음 안되는거에 대해서 단호하게 말해주세요.." 간식은 밥먹고 먹는거야.그리고 소리지르는건 잘못이야. " 라는 식으로여..그런식으로 아이가 수긍할때까지 해주시는데 한두번 이렇게 잡으시면 그담부턴 좀 수월해져요..
지금까지 일관되게 못하셨다면 첨부분이 어려울텐데 그때를 잘 넘기셔야해요..
그리고 평소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힘드시더라도 신체놀이 시간도 갖어보시구여..
엄마가 힘드니 아빠에게 말씀하셔서 적어도 저녁시간에 30분만이라도 아이와 놀아달라고 해보세요..
아이들은 엄마보다는 아빠가 신체놀이 해주는걸 더 좋아하니..
저도 아이가 크면서 육아서를 살펴보게 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여..
너무 힘드시면 지금 시기에 아이의 발달이 어떻게 되는지 찾아보심 도움이 되실거예요..
아이가 하는행동이나 말이 단순히 반항이나 떼가 아닌 그 나이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거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좀 낫기도 하거든요..
에고 말이 많았네요..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정말 요즘은 아이 키우는게 넘 힘든것같아요..무슨 두뇌싸움도 아니고..^^;;
힘내시길 바래요..홧팅!!
답글
륜맘
근데 큰애의 때에는 한번도 받아준적이없는데...정말 말처럼 쉽지않네요
큰애 엉덩이 때린것도 올해들어 두번째입니다. 그전에는 그런일이 거의 없었구요 한살 더먹더니 정말 강도가 너무 심해져서 저도 감당이 안되여 힘도 점점 세지고... 울음때로는 넌 절대 엄마를 이겨먹을수 없다고 알려줬고 울어서 요구하는건 한번도 들어준적이없는데도 고쳐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시은맘
우리아이도 전보다 훈육시 말로 먹히는게 점점 더 힘들거든요..안되는걸 알면서도 끝까지 떼를 쓰더라구여..
그래서 무시요법을 쓰긴하는데 지도 컸다고 이 방법이 곧잘 먹히더라구여..전부터 울음떼로는 설득할수 없다는걸 보여주셨다면 이 방법을 써보세요..
알면서 자기 주장을 펴는거라 같은 말을 반복하기도 힘들고 이렇게 하시면서 각자 시간을 좀 갖은다음 대화를 해보시면 괜찮아 질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아이와의 시간을 이전보다 많이 가져보세요..우리아이도 제가 많이 놀러다니는데도 가끔 저한테 엄마는 맨날 혼만 낸다고..자길 안사랑한다고..이러거든요..ㅋㅋ 아이들은 많이 놀아줘도 성에 안차나봐요..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대화도 많이 해주시고 평상시에도 칭찬과 스킨쉽을 많이 해주세요..
하루종일 노는 시간보다 못하게 하는 시간이 많으면 아이들은 불만이 많아지더라구여..제 경험상 봐도..
아이의 행동을 고치려고 하기보다는 이 나이때는 원래 이렇다는걸 인지하시면서 대해주시고 힘드시더라도 일관되게 해보세요..이 나이때에는 알면서도 고집을 많이 부리거든요..
글에서도 지치신게 보여서 안타깝네요..ㅜ.ㅡ
딸둘맘
이유가 뭘까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