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관이라는 곳에서 영화를 볼수 있는 기회
그리고 아직 개봉도 안한 영화라는 면에서 웨딩드레스는 2010년에 영화의 대박을 알려주는 개인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시사회라는 것에 당첨의 기회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새로움을 안겨주는 영화라고 할수 있죠.
밝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장면은 비가 내리고 있어요. 주인공이 웨딩드레스 스케치를 하는 장면 주인공의 딸 소라가 우산이 없어 엄마의 배웅을 바라는 장면...아직까진 그렇게 슬플것 같지 않은 장면이었습니다. 한 컷 한 컷 지나갈 때마다 엄마가 너무 철없이 나오고 어이 없는 행동을 일삼는 장면은 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 정도는 여유있게 행동할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이 영화가 가슴에 딱 닿는 느낌을 들게 하는 것도 아마도 이런 모성애를 자극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주인공인 고은이 장시간 여행후에 피로로 쓰러지고 응급실에 병을 알게된 오빠와 올케...김명국이 차를 몰고 집으로 가는 중에 눈물이 앞을 가려 정차후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은 얼마전 병으로 사망한 아들을 생각하고 우는 듯한 모습에 너무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간간히 보여지는 대사로 심금을 자극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울고....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해야 할까요...
두 주인공의 연기가 잘 어우러지고 어색함이 없기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가 높은 것 같아요. 그저 아이에게 더 잘 해주어야 겠다고 마음 먹게 해 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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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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