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운좋게 눈썰매장 티켓이 당첨이 되었는데 언제 갈까~ 하다가 기한이 한달이라
오늘 다녀오기로 했었죠.
며칠전부터 눈썰매장에 간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ㅋㅋㅋ

< 당첨될때 입장+공연이 무료로 알고있었는데 막상 가니 공연은 해당이 되지 않더라구여..ㅡㅡ;; >
위치가 첨 가보는 태능쪽이라 전철을 이용해서 갔는데 버스->전철->택시를 이용해서 가니
한시간이 넘게 걸린것같아요.ㅜ.ㅡ

< 셔틀버스가 출발하는 곳..정류장 표시는 따로 없이 5번출구 앞에서 출발한대요 >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해서 설명대로 갔는데 정류장도 없고 어디에 서는지도 몰라서 전화를 했더니
12시 ~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라서 운행을 안한다더라구여..ㅡㅡ;; 그래서 할수없이 택시를 탔어요..
입구에 도착해서 보니 생각보다는 규모도 작고 임시로 만들어놓은 느낌이 팍팍 났지만
모..눈썰매만 타면 되니 별로 신경쓰지 않기로 했죠.ㅋㅋ
우리가 점심때쯤 가서인지 사람이 꽤 많더라구여.
눈썰매장 코스는 두군데였는데 한군데는 거리도 짧고 완만해서 첨 한번 타고는
바로 높은 코스로 이동을 했어요.
그런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올라가는 통로도 좁고 눈밭을 올라가야해서 시은이가 많이 힘들었는지 한번씩 타고는 안탄다고 해서 이날 많이 타지는 못했어요.대략 6~7번정도만 탔죠..ㅋㅋ

< 눈썰매 대기중..사진찍어주는데 해때문에 눈이 부셔하는 시은이..>

< 바람이 안불고 햇빛이 따뜻해서 놀기에 딱 좋았어요..>
시은이랑 둘만 간거라 누가 사진을 찍어줄수도 없고..
같이 타고 내려가면서 동영상을 찍었더니 막판에 넘어지는바람에 옷속에 눈이
다 들어가서 울 시은이가 일일이 다 털어주고..ㅋㅋㅋ
눈썰매장 옆에 구비되어있는 놀이기구 두가지가 있었는데 다 탄다고 해서 입장권을
사려고 보니 헉!! 비싸더라구여..ㅜ.ㅡ
비행기는 삼천원 에어바운서 놀이터 삼천원 유로번지가 오천원이었는데 비행기와 에어바운서를
함께 사면 오천원에 된다고 해서 한장씩 다 끊으니 만원이었어요..ㅠ.ㅠ

그래도 이왕 온김에 한번씩 다 태워주는데 울 시은이는 유독 비행기를 좋아했어요.
비행기를 탄뒤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에어바운서 놀이터에서 놀았는데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넘 많아서 나중에 보니 다치는 아이들도 속출하더라구여. (물론 심하게 다치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한곳에 몰린탓에 반대편에 있는 놀이터는 좀 한가했는데 놀이터가 두곳으로 나뉘어져있고 그 사이가 통로이다보니 아이들이 양말만 신은채로 이동하는 바람에 젖기도 하고..ㅡㅡ;;
그래도 30분정도 시은이가 신나게 놀수 있었어요.(티켓 제한시간이 30분이래요..)
놀면서 알게된 큰 아이가 시은이 미끄럼틀 올라가는데도 일일이 도와주고..^^

< 시은이를 도와줬던 큰 아이..>
근데 앉아서 가만 보니 이 놀이터의 단점이 바로 안전의 문제였어요.
안전요원으로 보이는 두 사람(남,여)은 수다만 떨면서 놀기 바빴고 나중에 교대한 한 여자분은
미끄럼틀에 한명씩만 올라가야한다면서 밖에서 내려오라고 소리만 몇번 지르다
아이들이 말을 안듣자 핸드폰으로 문자만 하기 바빴고..ㅡㅡ^
미끄럼틀이 많이 올라가면 위험해보였는데 워낙 아이들이 많다보니 통제가 잘 안되고 말을
안들어서 힘든건 이해를 하겠지만 그렇다면 차라리 직접 올라가서 아이들이
순서대로 탈수 있도록 진행을 하던가..ㅡㅡ;;
몇번 말로 통제하다 안되니 바로 개인적인 일로만 시간을 보내는 안전요원들이 좀 그래보이더라구여.
덕분에 아이들이 몰려서 올라가다 굴러떨어지기도 하고..ㅡㅡ;;
넘 위험해 보여서 시은이에게 나가자고 하고 유로번지를 탔는데 울 시은이 밖에서 타는게
좀 무서웠는지 오래 타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울지도 않고 용감하게 잘 타는 시은이..ㅋㅋㅋ

< 유로번지 기다리는중..살짝 긴장한것같죠? ㅋㅋ >
눈썰매장에 썰매가 두가지였는데 튜브식과 플라스틱으로 된것중에 플라스틱으로 된 썰매에 지가 타고는 저보고 끌라고 해서 한참을 뛰어서 끌어주었더니 넘 힘들었어요..ㅠ.ㅠ

눈썰매 타러가자 해도 울 시은인 이게 더 재밌었는지 여전히 저보고 끌라고 하고..ㅜ.ㅡ
그러더니 나중엔 자기가 끌겠다고 해서 제가 앉고 끌게 했는데 약간 타보니 넘 재밌더라구여..ㅋㅋㅋ


그렇게 평지에서 서로 끌어주면서 타다가 다시 코스로 가서 몇번 더 타고..
넘 힘들어서 간식이라도 먹을생각에
떡볶이 파는데로 갔더니 헉스...어묵 하나에 3,000원이더라구여..ㅡㅡ;;
아무리 어묵을 많이 껴놨다해도 3,000원이라니..ㅡㅡ;;
그래서 결국 떡볶이만 먹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싶다고 해서 태워주고 시간이 4시가
넘었길래 문닫을 시간도 되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올때는 셔틀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전철역까지 와서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왔죠.
하루종일 시은이 썰매를 끌어주어서 그런지 넘 피곤하고 지치더라구여..ㅜ.ㅡ
더구나 여벌 양말을 안 갖고 가서 저는 다 젖어버리는 바람에 어찌나 춥던지..ㅠ.ㅠ
그래도 시은이가 썰매타고 좋아해서 기분은 좋았어요..^^
태능 눈썰매장의 내부 모습

맨위의 두번째 사진이 문제의 미끄럼틀..ㅡㅡ;; 이곳에서 아이들이 많이 굴렀어요..
중간에 보이는 사진의 코스가 높은 곳이었는데 시은이 정도부터는 타도 무방하더라구여..
그리고 맨 아래 있는 부스가 뽑기와 스낵바였는데 이곳이 바로 어묵하나에 3,000원 하던곳..
야외라 추운날에는 간식을 먹기엔 불편할듯 싶어요.
그리고 다음에 갈때는 여벌 양말을 꼭 챙겨야겠어요.(또 갈지는 모르지만..ㅋㅋ)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면 막판에 제대로 못 서서 꼭 부딪치게 되는데 이때 신발속에 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구여.
시은인 다행히 부츠라 괜찮았는데 전 운동화라 양말이 젖어서 막판에 고생을 했어요..ㅠ.ㅠ
입장료가 저렴해서 인지 시설도 그저 그랬지만 아이들과 가서 하루 놀다 오기엔 좋을것같아요..
그닥 큰 기대 안하고 가면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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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전 원에서 아이들 눈썰매장 다녀와서 그걸로 땡~ㅋㅋ
재미도 있었지만...위험해서 걱정이 많이 되셨겠어요~
그래도 시은이가 너무 재밌어했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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