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딸아이가 요즘 영화 보는 재미에 빠졌다.
매번 극장 가기도 그렇고해서 시사회에 응모해보았는데
추가 당첨자로 연락이 와서 기쁜 마음으로 영화를 보러갔다.
사실 주중 평일에 명일동에서 신림동까지 가는 일이 쉽지는 않다.
아이는 태권도 학원 빠지고 나는 조금 일찍 퇴근을 하여 롯데시네마 신림으로 갔다.
다행히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구 주말에 늘 아이와 놀러 다니느라 못했던 쇼핑까지 잠깐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마음이 전편은 어렴풋한 기억에 아주 감동적이었던것 같다.
아이가 아직 어릴때여서 아이는 전혀 기억 못하고 나도 그리 마음써서 보지 않았었나부다.
암튼 이제 자기 생각이라는 것이 확실히 생긴 아이는 유난히 강아지를 좋아한다.
마음이 예고편과 광고들만 보고도 마음이 언제 개봉해 마음이 시사회 당첨 됐어 했었는데 ㅋㅋㅋ
친구들한테 자랑까지 하고 왔나부다 '엄마 마음이 1편 아주 감동적이었데'
감동적이었던 전편에 비해 모두들 알고 계시듯이 코믹 영화에 더 가까워 마음이2 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마음이가 또 나오는 그 하나 ?
하지만 늘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활하고 생각하다보니 이 영화가 재밌더라구요.
전혀 말도 안되는 상황인데 정말 딱 아이들 수준의 영화인거 아는데 그런데도 재미있었어요.
우리 딸은 오늘도 손수건 찾아가며 울기까지 했어요.
엄마도 마음이처럼 나한테 저런 모성 갖고 있지?
참 그게 모성이라는걸 알기는 아는건지...
내가 내 부모의 마음을 몰랐듯이 내 아이도 아주 나중에야 알겠지요...
아이들에게 딱인 영화에요.
웃음도 평소 잘 웃는 사람이 더 잘 웃어요. 까르르거리는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영화 스토리 그대로 믿고 빠져드는 아이의 순수함...
그것이 있어야 이 영화가 재미있을거에요.
얼마전 베스트키드라는 영화를 아이의 이모와 봤었는데 아이와 저는 너무 재밌다고 감동적이다고
난리였지만 이 아가씨는 입이 툭 튀어 나와 졸렸네 유치하네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한대 때려 주고 싶었지요
저는 아쉬운것이 평소 송중기씨 귀엽고 멋있고 아주 좋아하는데 고등학생역은 좀...
안 어울리는것은 아니었어요 정말 꽃미남 동안으로 그런데 뭔가 어색함이 있었어요.
그 친구때문인지 진짜 더 정말정말 이상했어요. 그 친구분 영화 집중하는데 방해되었어요 아주.
아이들 수준의 영화였고 마음이가 주인공이었는데 고등학생 송중기 전 좀 그것이...
좀 더 어린 학생이었어도 나쁘지 않았을것 같았어요.
그래도 아주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마음이의 연기는 안쓰러울만큼 최고인데요. 살짝 너무 힘들게 고생시킨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아 글구 멧돼지 ㅋㅋㅋ
성동일씨 *정태씨(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역시 재미있었어요 코미디 연기
아이는 개봉하면 또 보자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시사회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구요.
다음에도 또 기회 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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