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맘스쿨을 통해 오션월드 시사회에 당첨되었구요.
이웃님은 쑥쑥을 통해 당첨!!!
덕분에 시사회가 즐거운 모임이 되었답니다.
점심을 챙겨먹고 집정리하고 영화관람을 위해 용산으로 슝!!~떠났습니다.
가는 과정 지하철에서 쭌군 어찌나 말을 안듣는지..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도착 전 지하철에서 내렸더니 쭌군은 울고 불고..ㅡ,,ㅜ;;;;
영화보러 가야한다....기차 가버렸는데 어떻게 하냐....ㅡ,,ㅜ
주변분들은 무슨 아이가 납치나 되는지 아셨을꺼에요..ㅡ,,ㅜ 전부 바라보시는데 어찌나 부끄럽던지.
여하튼 그렇게 우는 쭌군 달래고 뭐라고 좀 하고 다시 지하철에 올랐어요.
용산에 도착하니 이미 반가운 분들이 도착해 계시더라구요.
간단한 저녁식사 후 대망의 오션월드를 보러 들어갔어요.
3D영화임을 알고 갔지만...... 아..늘 3D는 좋기도 싫기도 하네요.
특히 아이들과 보기에는 늘 찝찝함이 남아요.
신기하긴 하지만 어른도 눈이 아픈데 아이들 시력에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거든요.
오늘 시사회가 열린 용산 CGV는 또 하나 아쉽게 어린이용 안경이 없었어요.
사실 아이들 대상의 이벤트이니만큼 요런 준비 좀 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얼마전 토이스토리 보러 부천CGV에 갔을때는 어린이용 3D안경이 있었거든요.
영화 보는 내내 줄줄 흘러내리는 쭌군 안경 잡고 있느라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었어요.
오션월드는 최근 제가 쭌이랑 보았던 3D영화 중 입체효과가 가장 탁월했어요.
슈렉, 드래곤길들이기, 토이스토리는 부분 부분 ,3D효과가 없는 장면들도 있어서
사실 안경을 안끼고도 어느정도 영화를 볼 만 했거든요.
하지만 정말 오션월드는 전 장면이 3D영상이라 안경을 안끼면 보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눈앞에 물고기들이 잡힐 듯 펼쳐져서 어린아이들은 물고기를 잡아보려고 손을 공중에 허우적 거리더라구요.
울 쭌군도 마찬가지였구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약간 산만한 편집과 물방울같은 미세한 처리들이 눈을 살짝 아프게 했어요.
그러나 바다를 좋아하고 물고기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구요.
중간 중간 나레이션에 웃음을 가미하기도 하여 잠깐씩 웃을 수 있는 장면도 있었어요.
전반적으로는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인공 거북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이랄까요???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바다생물들은 대부분 멸종위기에 있는 동물들이에요.
너무나 대중적으로 알려진 물고기들이 많아서 멸종위기라는 인식을 못했었는데 영화를 보다보니 전부 멸종위기거나 위험한 상태더라구요.
이렇게 영화를 통해 만나보는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영화를 보면서도 내심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자연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일회용 사용부터 줄이고..ㅡ,,ㅜ
오션월드는요..
가족끼리 보시면 좋은 영화에요.
하지만 어린 아이들보다는 환경에 대한 인식이 있는 유초등 어린이들에게 더 권하고 싶어요.
바다생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중간 중간 상어가 자주나와 어린아이들은 울기도 하더라구요.
물고기를 잡아 먹는 장면도 몇차례 나오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벼운 내용이 아닌 다큐멘터리 형식이라 약간은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하시고 영화선택하세요.


오늘 영화보러간 친구들이에용.
오션월드는 아직 개봉전이라서 토이스토리3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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