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4
용산 CGV
포켓몬스터 팬인 우리 아이가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 예고편을 보고는
저에게 간절히 보고 싶다고 원하고 원하던 영화를 드디어 보고 왔답니다.
용산 CGV에 도착하고 보니 부모님 손을 꼭 잡고 온 아이들이 어찌나 많던지 살짝 놀랐답니다.
조로아크를 널리 널리 광고라도 하는듯한 분위기였죠~
티켓팅을 하고 나니 요렇게 푸짐한 선물들을 주더라구요.
역시나 아이가 좋아했던 건 빵 속에 숨겨진 포켓몬 스티커..
조로아크가 아니라며 서운해 하던 아이가 생각나네요.
그래도 아이는 열심히 설문지 작성하고 작은 조로아크 열쇠고리도 받을 수 있었어요.
푸짐한 선물 덕에 우리 아이 완전 기분 좋아 보이지요~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영화가 시작되었어요.
영화가 시작되자 마자 아이는 엉덩이를 쭈욱 빼고 조로아크에 몰입하기 시작합니다.
언듯 보니 영화 속에 들어 갈 듯 보이더군요.ㅎㅎ
정말이지 끝날 때 까지 단 한번도 눈길을 떈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같이 간 아이 친구들도 어찌나 잘 보던지요~
변신하는 조로아와 서로 애타게 그리워 하는 조로아크..
환영을 보여주고, 변신을 꾀하고, 사람 말을 할 줄 아는 고도의 능력을 가진 조로아, 조로아크...
그들은 자신을 나쁘게 몰아가는 상황에서도 텔레파시로 서로에게 의지합니다.
결국 포켓몬 친구들과 세레비의 도움으로 조로아크는 조로아와 행복한 결말을 맺게 되지요~
사랑과 우정과 정의가 함께 하는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
그가 뿜어 내는 환영을 보는 재미도 솔솔했고, 세레비의 아름다운 비행으로 결실을 맺는 열매들도
참 아름다워 보였어요.
진실을 찾아 떠나는 포켓몬 일행과 마을을 지키는 전설의 포켓몬의 활약 또한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를
더욱 빛나게 해 주었던 것 같아요.
포켓몬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저도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끝나고 펭돌이와 기념 촬영도 했어요.
피카츄도 촬영에 임해 주던데 어느새 보니 가고 없던걸요~
이날 밤 아이는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를 보고 난 벅찬 감동을 아빠에게 열심히 토로하더라구요.
또 보고 싶다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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