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손을 잡고 오래간만에 시내로의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가는 길이 꽤 됨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들떴는지 연신 노래를 부르고요..
가는 버스와 전철 안에서도 달인 이야기 그리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 등을 쏟아 내더군요.
길이 좀 멀어서 아이가 피곤해서 보다가 잘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버스에서도 그리고 전철에서도 앉아서 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대한극장..
진짜 오랫만에 가보네요.
시설도 확 바껴서 예전의 그 모습은 보이지 않더라고요..
아이와 티켓을 받고 근처 편의점에가서 아이가 먹고 싶어하는 것도 함께 먹고...
근처 애견센터도 잠시 구경하며 보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영화...
아이는 잘 집중해서 보더군요. 역시나 개그에서 검증된 김병만이더군요.
아이의 정신을 쏘옥 빼놔서 애가 입을 벌리고 넋을 잃은채 보다가 웃다가 또 집중해서 보다가를 반복하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먼 걸음이 피곤했는지 쬐끔 졸았습니다...ㅋㅋ
영화 스토리는 검색하시면 대략은 나올겁니다.
그러나 그 스토리 읽는 것보다 가서 직접 보는게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또 함께 한 추억거리도 되는 좋은 기회일 듯 싶네요.
여하튼 아이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아이는 영화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꺼내놓았고
전 그 이야기 듣느라 감기는 눈을 포기하였지요...ㅎㅎ
행복한 듣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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