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를 많이 봤던 마당을 나온 암탉.. 예고편을 보면서 너무나 감동적인 애니매이션이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맘도 있었지만, 제가 보고 싶다는 맘이 많이 들었던 영화랍니다.. 이런 엄마의 맘을 알았을까? 제게도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보러 영화관을 찾았답니다.
잔잔하면서도 시골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화.. 도시에서 생활하는 울 아들과 딸에게는 낯선 풍경이어서 그런지 "엄마~! 저건 뭐야? 어? 달팽이다.. 개구리네..면서 시골 분위기에 흠뻑 젖어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답니다. 또한, 엄마인 저는 어렷을때 시골에 갔을때, 그때의 생각을 하게끔 시골분위기가 참 맘에 들었답니다.
영화내용은 매일 알만 낳던 암탉 잎싹이가 양계장을 탈출해서 나그네와 달수의 도움으로 숲속에서 지내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중 나그네와 함께 살고 있던 오리를 족제비가 잡아가고 그 뒤 엄마없이 혼자 남겨진 오리알을 대신 품어주었고, 제 알을 품어주는 잎삮이를 족제비로 부터 보호하려는 나그네.. 결국 나그네는 잎싹이와 오리알을 보호하려다가 족제비의 먹이감이 되어버렸답니다., 그뒤, 알에서 깨어난 아기오리 초록이는 잎싹이를 보고 엄마로 여기고, 나그네의 말에 따라 초록이가 태어나자 늪으로 가서 초록을 키운 잎싹이.. 그러나, 초록이는 커가면서, 자신과 다른 엄마를 부끄러워하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기위해 무던히 애를 쓰게 되었답니다. 초록이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던히 애쓰던 초록이는 결국 그 꿈일 이루고, 청둥오리무리들의 최고의 파수꾼이 되었답니다. 초록이 뒤에서 초록이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묵묵히 지켜주던 잎싹이.. 그들은 서로 다르지만, 가족애로 서로를 보듬어주고 살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닭이라는 나약한 존재이지만, 자식을 위해서 제몸도 아끼지 않는 잎싹이의 모습이 우리 부모님의 모습이란 생각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답니다.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나 족제비에게도 덤빌 수 있는 그 모습.. 정말 모성은 강한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답니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 족제비의 새끼를 위해서 제몸을 희생하는 잎싹이의 모습에 전율이 흘렀답니다. 이 영화는 수달 달수의 더빙을 박철민씨가 해서 그런지, 맛깔스럽고, 웃음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아이들 역시, 달수가 나올때는 깔깔거리고 웃다가 잎싹이가 초록이를 구하기위해 이리저리 애쓰는 모습에서는 "어떻게?? 닭 죽는거 아니야?"하면서 안타까워했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줄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이면서도 어른들에게도 심금을 울리는 영화랍니다.. 울 아들 나오면서 한번 더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나약하지만, 강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 잎싹이에게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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