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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넘 재밌어요..우리영화가 역쉬 최고!!

글쓴이 행복한 세상속으로

등록일 2011-07-26 15:50

조회수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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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마당을 나온 암탉

날   짜 : 2011년 7월 25일 8시

장   소  : 롯데시네마 신림 / 관람연령 : 7세

 

애니메이션도 3D 가 대세인 요즘..3D도 아니면서 재밌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고 하여 관심을 가졌던 영화가 " 마당을 나온 암탉 " 이었어요..

그런데 마침 이벤트로 나와서 응모를 했는데 당첨이 되었더라구여..^^

 

상영 날짜가 평일 저녁이라 퇴근하고 아이 데리고 신림동으로

가는데 좀 정신이 없었어요..^^;;

더구나 차로 가니 막판에 좀 헤맸죠..ㅋㅋ

그래도 여유있게 출발한 덕에 30분전에 도착해서 티켓박스로 가니 초대권을

 따로 나눠주시는곳이 있어서 표를 받았죠..

 


영화 상영전 간식을 사고 극장안으로 들어갔는데 무슨 이벤트를 하시는지

사회자 한분이 나오셔서 퀴즈를 내시더라구여..

우리는 아쉽게도 선물 받을 기회가 없었지만 극장내 아이들이 다같이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울 효린이 사진을 찍어주고~~

8시가 되어 영화가 시작되었어요..

영화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마당 밖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는 암탉 잎싹!


양계장 안에 갇혀 살며 알만 낳던 암탉 잎싹은 마당으로 나가 자유롭게

살면서 알을 품어보기를 항상 꿈꿔요..

몇 날 며칠을 굶어 폐계 흉내를 내다가 드디어 뒷산의 폐계 웅덩이에 버려져

마당을 나오는데 성공하지만, 애꾸눈 족제비에게 잡아 먹히기 일보직전!

청둥오리 나그네의 도움으로 폐계 웅덩이에서 벗어나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게 되고

생각지 않게 나그네의 알을 품게 되면서 청둥오리의 엄마가 되죠..

하지만 족제비의 위험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아가와

함께 나그네가 말해준 늪으로 가게 되요..

 

세월은 흘러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초록이..자신과 다른 엄마때문에

방황을 하긴 하지만 결국엔

자신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죠..

그러다 가을이 오면서 늪으로 날아오는 청둥오리 떼들을 보게 되고 엄마의

권유로 끝내는 청둥오리들과 떠나게

되고 잎싹은 족제비의 새끼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영화는 끝이 나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대략 이렇지만 중간중간 에피소드가 좀 있었어요..

잎싹이가 나그네를 처음 만나는 장면에선 나그네의 모습이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웬지 폼생폼사처럼 나와서 어른들은 웃음이 좀 터졌어요..ㅎㅎ

그리고 영화속 조연으로 수달이 나오는데 그 더빙을 박철민씨가 하셨더라구여..

아이들은 박철민씨를 모르기때문에 말투를 듣고 많이 웃진 않았지만

 제 입장에선 재밌더라구여..ㅋㅋ

단지 박철민씨가 기존에 원래 말투가 사투리가 섞여 좀 빠르게 말하다보니

어린 아이들은 못 알아듣는 경우가 간혹 있긴했어요..^^;;

 

근데 영화 초반 초록이와 잎싹이가 만나는 장면..즉 초록이가 알에서

깨는 장면에서는 너무 귀엽더라구여..ㅎㅎ

그리고 세상밖이 무서워 엄마 옆에 꼭붙어 다니다 결국 엄마 다리에

매달려 가는 모습에선 딱 울 아이 모습이여서 " 효린아 너랑 똑같다..ㅎㅎ "

하면서 둘이 웃기도 했어요..ㅋㅋ

초록이가 애기였을때는 장난스럽고 귀엽고 재밌는 장면들이 많았다면

초록이가 어른이 되어가고

잎싹이는 나이들어가면서 끝내 희생하는 장면까지는 감동적이고

눈물 나오게 하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영화 후반에 초록이가 청둥오리들 사이에서 파수꾼이 되기 위해 경주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스릴있고 박진감이 넘치더라구여..

결국엔 초록이가 이기겠지만 그 경주를 보는 내내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숨죽여서 집중해서 보게 되고 결국

 초록이가 이겼을때는 만화속 수달이 박수를 쳐달라고 한것도 있었지만

 흡사 박태환이 수영에서 이겼을때처럼 관객들이 다같이 박수를 치기도 했어요..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잎싹이가 초록이에게 보여주는 엄마의 희생과 사랑을

보며 눈시울이 붉혀지기도 하면서 넘 감동적이었구여..

 

최종적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을 평가하자면

 

" 요즘 나오는 3D 애니메이션 중에 제일 낫다 " 예요..

 

울 아이도 기존에 빨간모자의 진실2 , 바니버디 , 카2 를 보았지만

그 영화들보다 마당으로 나온 암탉이 젤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여..

그리고 중간엔 아이도 감동해서 살짝 울기도 했구여..ㅎㅎ

 

비록 화면은 3D 가 아니어서 단순하고 만화적인 요소가 많지만 어린아이들이

보기에는 부담없고 더 따뜻하게 보였던것같아요..

단지 어른 입장에서 보면 잎싹이의 목소리가 좀 달랐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나중에 보니 문소리씨가 더빙을 했던데 첨엔 잎싹이 목소리가 좀

나이들게 들려서 이질감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초록이의 목소리도 유승호씨가 했는데 애기 초록이에서 갑자기

어린 초록이로 나오면서  목소리도 유승호의 목소리가 나오니 아이들이 첨엔

초록인줄 모르더라구여..ㅋㅋ

그래서 곳곳에서 초록이가 맞다 아니다..하는 소리가 들렸어요..ㅋㅋ

 

근데 수달은 캐릭터가 박철민씨랑 딱 맞더라구여..ㅋㅋㅋ

그 수달때문에 넘 많이 웃었네요..ㅋㅋ

그리고 나그네가 초반에만 나왔었는데 목소리가 누군질 몰랐거든요..

근데 나중에 보니 최민식씨더라구여..>.<

제가 그 배우를 좋아하는데 그럴줄 알았으면 더 주의깊게 들을껄 그랬어요..ㅋㅋ

 

암튼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요 근래 애니메이션에서 그닥 큰 재미를 못 느꼈던 차에

마당을 나온 암탉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다른 애니메이션 포스터나 포토존이 있어서

효린이 사진을 찍어주었어요..

 



 

그리고 창가쪽으로 야경이 넘 예쁘더라구여..그래서 야경앞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마지막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 포스터 앞에서도 찍어준 뒤 영화관을 나왔네요..

 

 

집에 도착하니 10시30분..씻고 나니 11시가 넘어서 둘다 피곤했지만 재밌는

영화를 보고 와서 기분은 좋았어요..

 

만약 "마당을 나온 암탉 " 이 재미 없었다고 느끼셨다면 절대



" 빨간모자의 진실2 " 나 " 바니버디 " 는 보지 마세요..



우리 영화보다 훨씬 재미없거든요..ㅎㅎㅎ

 

 

끝으로 좋은 기회를 주신 맘스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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