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젼에 나오는 예고편을 보고 너무나 보고싶어했던 아이들을 데리고 종로3가로 향했답니다.
집에서 일찍 나왔으나, 가는 길에 차가 막히고.. 해서 너무 늦게 서울극장에 도착했답니다.
티켓나눠주시는 분들도 이미 가신 상태.. 보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못 보여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아이들과 저를 본 영화관 경비 아저씨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늦게나마 영화를 볼 수 있었답니다.
서울극장의 경비 아저씨 덕에 울 아이들에게 혼나지(??) 않았답니다. 한25분정도 늦게 들어가서 앞부분은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아이들도 너무나 즐겁고 재미있어했답니다.
바다에 사는 상어 쥴리가 인간들이 가져간 상어알을 찾으러 가서 육지로 나와 알을 찾으러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죠. 바다에 사는 상어가 육지에서 물이 없이 돌아다닌다는 기발한 생각..
또한 쥴리를 도와주기 위해 옥토아저씨가 발명한 로봇을 타고 육지로 온 먹보상어 빅.. 먹보상어 빅이 육지로
와서 닭들과 벌이는 싸움에서 울 아들과 딸 너무 깔깔거리고 웃었답니다. 또한, 코코넛가재들과 협상하는
먹보상어의 모습도 너무 웃겼구요.. 영화를 보다보다 보면 참 웃을 수 있는 곳이 많더라구요.
즐거움과 웃음도 있지만, 쥴리의 용감성과 쥴리와 먹보상어 빅의 우정도 참 아이들이 배울만한 점이네요.
또한,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로 인해 바닷속이 병들어 간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해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점도 좋았답니다. 울 아들 "엄마~! 왜 바다에 있는 제들이 이상해지는 거야?"하면서
물어보더라구요.. 아이들에게 환경오염이 어떤 것이며, 오염이 되면 세상이 어떻게 되는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해주었답니다.
시사회 내내 깔깔 웃는 소리에 엄마인 저도 너무 즐거웠던 영화였답니다.. 근데, 목소리 더빙이 김병만씨가
안 한줄 알았어요.. 좀 개성이 없어져서..^^ 그래도 목소리른 좋았답니다..
영화 끝나고 울 아이들 단상에 올라가서 신나게 사진을 찍었답니다.. 울 아들 집에 오면서 "엄마~! 근데, 우리
앞부분 못봤다.. 보고싶다."하고 말을 했답니다.. 괜시리 미안한 맘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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