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크리스마스를 보니 세대간 격차를 많이 느꼈습니다. 내년이면 40인 제가 아는 싼타는 한분이신데...^^삼대가 함께 사는 가족중에 할아버지 아빠와 아들이 서로 싼타라고 우기고...운송기관도 루돌프가 아닌 비행접시로 굴뚝이 아닌 첨단 장비를 가지고 택배를 배달하는 모습이 마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이나 미션임파서블을 연상하게 하더군요. 좀 깨는 영화였습니다. 제 정서에는 안 맞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와 산타는 이런식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약간 씁쓸하기도 하고...암튼 시대가 많이 변했으니까요. 아이들만의 영화도 아니고 온가족이 함께보는 가족영화 같아요.
전체 줄거리는 한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배달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선물을 꼭 배달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싼타의 둘째 허당이자 골칫덩이라 불리는 아더의 좌충우돌 선물 전달미션입니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전세계 아이들의 수에 비해 한 아이는 중요하지 않은 아이(?)다 라는 질문을 던지며 정말 그러한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크리스마스시즌에 3D영화가 나와서 아이들을 즐겁게 할 것 같네요. 우리 딸이 오늘 병원에 갔다가 아더크리스마스광고나오는 거 보고 우리가 어제 봤던 영화라고 좋아 하네요. 그거아세요. 아이들은 그 영화를 보고 재밌었던 없었던...길거리 지나가면서 붙여진 포스터와 티비에 나오는 광고를 보고 더 흥분한다는 사실을...자기가 봤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면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일전에 카2를 봤는데...유치원에서 친구들끼리도 서로 봤니 안봤니 하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도 아더크리스마스 광고가 티비에서 자주 등장하는 걸 보면서 시사회에서 남들보다 먼저 보여줬다는 뿌듯함이 밀려오네요. 미리 크리스마스~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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