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해피 피트2
날 짜 : 2012년 2월 4일 1시 10분
장 소 : 신도림 CGV / 관람연령 : 8세
생각지 않게 당첨이 되어 해피피트2를 보게 되었어요..
근데 어찌하다보니 오전에 장화신은 고양이도 보게 되어서 연속으로
영화를 두편 보았네요..ㅎㅎ

거기다 상영관이 같은 8관이라 한곳에서 보았어요..ㅎㅎ
로비에서 입장을 기다리다 10분전에 들어갔는데 불이 켜진 상태라
효린이 사진을 찍어주었죠..ㅎㅎ

드디어 시작한 영화..
간단한 줄거리를 올려드리자면..
세계 최악의 음치지만 춤만은 자신 있던 멈블의 아들 에릭은 그야말로
우주 최강 몸치 펭귄!
춤추고 노래하며 즐거운 펭귄들 사이에서 잘하는 게 아무 것도
없어 비관하던 에릭은 친구들과 가출을 해요.
다행히 아빠 펭귄 멈블이 하늘을 나는 펭귄에 정신이 팔려 있는
에릭을 찾아내고, 에릭과 친구들을 붙잡아 돌아오는 길에 위험에 처한 바다
코끼리를 구해주게 되요.
그런데 갑자기 무너진 빙하 때문에 황제 펭귄 랜드의
친구들이 모두 갇혀버리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멈블과 에릭은 남극의 모든
동물들과 바다 코끼리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바다코끼리는 처음 약속과는 달리 자신들의 싸움때문에 거절을 하죠.
이에 실망을하고 돌아서는 아빠의 모습을 본 에릭은 노래를 부르게 되고
그 노래를 들은 바다코끼리들은
마음을 돌려 다같이 펭귄들을 도우러 오죠..
그렇게 남극의 모든 동물들이 힘을 합쳐 펭귄들을 구출하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되요..
초반 영화의 시작이 황제펭귄들의 춤과 노래로 시작이 되었어요..
에릭의 엄마 아빠가 주인공이 되어 펭귄무리들의 노래와
춤은 정말 멋있고 신나더라구여..
그래서 보는 저도 발을 까닥거리면서 재밌게 보았어요..
그러면서 간간이 새끼펭귄들이 나오는데 그 모습도 귀여웠구여..

그리고 펭귄들의 이야기와 같이 진행되었던것이 새우의 반란이었어요..
비록 몸은 작지만 꿈은 원대해서 새우들의 무리를 탈출해 종족의 발전을 꿈꾸는 윌..

새우는 풀만 먹을수 없다..육식을 하겠다면서 친구 빌과 함께 무모한 모험을 하게 되요..
그러나 여러가지 일을 겪고 난후 자신의 꿈이 헛되었다는걸 안 윌은
후회를 하지만 빌의 위로와 격려로 자신의 모험이 헛된것만은 아니었다는걸
느끼게 되면서 다른 새우들과 함께 춤을 추며
펭귄들의 구출을 돕게 되요..
한편 에릭은 초반 날수 있는 펭귄에게 반해 우상처럼 생각하게 되지만
결국 그 펭귄보다 자신의 아빠인
멈블이 더 옳았다는것을 알게 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요..
음............영화의 별점을 주자면 전체 5개 중에
아이들이 입장에서는 별 ★★★ 개를..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 개를 주고 싶어요
그 이유는 영화는 중간중간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볼거리가 많았어요..
특히나 더빙인데도 노래는 영어로 불려졌는데 배우들이 노래를
잘해서 듣는 내내 귀가 너무 행복했어요..
그러나 반대로아이들 입장에서는 노래부분이 영어로 나오는데 자막이
안나와서 내용을 이해못하니 지루하게 느껴질수 있을 것같아요..
특히나 다른 장면에서는 영어로 노래를 불러도 괜찮았는데 에릭이 바다코끼리를
노래로 설득하게 되는 장면에서는
자막없이 영어노래만 나오니 무슨 내용인질 몰라서 감동이 좀 덜하더라구여..
그 노래 때문에 바다 코끼리들이 마음을 돌린 것이기때문에...
노래가 영어로 나오는건 좋지만 노래가 나올땐 자막이라도 같이 나온다면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좋았을것같은데 그 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영어실력이 짧은 절 탓해야겠죠? ㅋㅋㅋ
하지만 영화를 통해 남극에 사는 동물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현재
실제로도 자연파괴가 되어 빙하가 녹아내려 그곳에
사는 동물들이 위험해지고 있는것을 반영한듯 해서 보는 내내 생각하는 바가 많았어요..
또한 그러한 부분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줄수 있어서 말로만 듣는것보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려줄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구여..
그리고 진행될수록 남극의 오로라나 펭귄들의 군무, 그리고 바닷속 모습들이
참 멋있고 작은 동물에서 큰 동물들,그리고 사람까지 모두
힘을 모아 친구들을 구출하려는 모습에서 끈끈한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어요..
실제 황제펭귄은 부성애가 강하다고 하는데 아빠가 된 멈블이 너무나
사랑하지만 초보 아빠라 힘들어하는 에릭에게
어떻게 힘이 되어야할지 몰라 여러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끝내 아들에게 아빠의
사랑과 진정한 부성애가 뭔지를 보여주는 부분에서는
멈블이 참 멋있더라구여..ㅎㅎ
그리고 엄마인 글로리아는 조용한것같으면서도 항상 멈블과 에릭
뒤에서 힘을 복돋아주고 노래로
위로를 해주곤 하는데 글로리아가 노래를 부를때마다 빠져들게 되더라구여..
엄마를 닮아 노래를 잘하는 에릭 또한 작은 아기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땐 너무 사랑스러웠구여..
이처럼 멈블가족을 통해 사랑과 가족애를 많이 느낄수 있었던 영화였어요..
솔직히 효린이보다도 제가 더 생각하고 재밌게 봤던것같아요..
영화를 보고 나오니 그 감동과 여운이 한동안 가더라구여..
스토리가 단순하고 마치 환경다큐를 보는것같기도 하지만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영화였어요..
어른들이 자막으로 봐도 재밌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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