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피트 - 우린 할수 있다구!!! |
몇주전 [남극의 눈물 -펭귄]편에서 쭈누가 너무 많은것을 느꼈고, 눈물도 흘렸기에
펭귄영화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굉장히 보고싶어했더랬습니다.
예매를 하려고보니 시간대가 맞고, 괜찮은 극장은 7호선타고가는 군자 CGV 밖에없었기에 쭈누 유치원끝나는시간에 맞춰
유치원 앞쪽에서 기다려 뛰어야했습니다 ^^ 미리 나가서 팝콘대신 먹을수있는 강냉이 팝콘이라는 스낵과 음료수를
사놨기에 그냥 티켓바꿔 들어만가면 되는상황이었습니다.
^^ 헌데도 우리는 영화시작하고 5분정도 경과한뒤 들어갔습니다.
놀라운것은 극장안에 우리밖에 없었다는 점과 조금후, 한가족이 들어와 앉아서 온극장을 두 팀이 봤다는것입니다.
아마도 교통편이 전동차 말고는 자가용으로선 주차에 점수가 안좋은 군자 CGV기에 그런것도 조금 있을것이고,
이 해피피트가 나오자마자 예매하고 본 우리의 타이밍 때문이기도 할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앨빈보다도 훨~~~씬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이에요. 나름 메세지도 담겨있고, 쭈누는 너무 좋아했고요.
중간에 나오는 묘한 인연인 새우 두마리의 이야기도 약방의 감초같은 역활을 합니다.
자주 나오는 스텝이나 노래들은 뮤지컬을 보는듯도하구요. ^---^ 귀에익은 음악에 웃음도났습니다.
같이 있던 한가족은 난리가 났었어요.
두 아이를 부모님께서 델구오셨는데 지각을한터라 (우리보다 늦으셨으니 적어도 10분을 못보신듯) 작은딸인
아이가 끝나자마자 대성통곡하면서 울기 시작한거에요 "처음부터 틀라고해에에에!!! 다볼거야!!! 앞에 못봤어!!!"라고요.
엄마는 굉장히 당혹스럽고 나중에는 굉장히 화나있어보였지만, 저는 왜 그아이가 귀여운지.. 미쳐 웃지는 못했지만,
엘리베이터 내려오고 헤어진후에서야. 쭈누랑 그런말을 했어요.
"쭈누야 아까 앞에못봐서 여동생이 많이 섭섭했나보다"
"예 나도 늦었는데 안울었어요."
"ㅋㅋ 그래 너는 안울었어. 그런데 아마 저아이한텐 되게 속상한 일이었나봐.
우리도 나중에 늦지말고와서 잘보자? 재밌었어?"
"예. ! 나 그리고 아까 일층저기서 팜플렛봤어요. 가져갈래요"
아마도 쭈누의 마음에 해피피트도 즐거운 기억이될듯하네요.
재밌어 했어요 ^---^ 저도 자주 웃었고요 ~ 펭귄으로 이런이야기를 끌어가는 영화쪽. 애니쪽
분들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그리고 새우가 중간에 나오는데요. 대화중에
"우린 둘다 숫놈이잖아"라는 부분이 나오거든요.
헌데, 사실은 새우가 성별이 없다는것입니다. 한쪽이 한쪽에게 맞춰 암컷이 되어주기도하는 새우..
꼬리의 부채꼴 무늬는 위험에 처할때 펼치며 나름 위협을 하는 역활이라는것.
그리고 임신한 새우가 알을품고 잡는역활을하는게 새우의 다리중 밑에 몇개의 다리라는것도
전에 센터에서 배운것을 상기시키고 대화하면서 왔고요...
쭈누는 해피피트로인해 펭귄이 또 너무 좋답니다.
"엄마. 우리 뽀로로 볼때도 뽀로로가 날고싶어했는데 못날아쪼?"
"응~ 펭귄은 대신 영어책에서 봤듯이 하늘은 못날지만 바닷속을 아주 잘 날아다닐수있어"
"그래요. 알아요. 나도 그거 기억나요. 그럼 아까 해피피트애들한테
에디가 만들어준 큰 연을주면되잖아요. 그거 하늘 날수있었어요"
"그래!! 나중에 혹시 다시 영화보게되면 쭈누가 이야기해줘. 아니면 오늘
꿈에서 만나 이야기해도되겠다 그치?:"
"그래요. 그러면 좋겠다요."

돌아오느길 할머니가 퇴근하면서 군자역에서 만나졌습니다.
어찌나 반갑고 좋던지..
제 생일 전날 본영화이기에 우리는 할머니댁가서 맛난 치킨도 시켜먹고,
저는 제 엄마와..
쭈누는 자기 할머니와 행복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영화 점수로 따진다면 [괜찮은 점수]주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볼만한 영화라고도 하고싶습니다.
지금 별표로 점수매기것은 별 의미가 없어보여요 ^^;; 전문가도 아니구요.
다만, 같이봤을때 아이들에게 보여줘서 후회되거나
돈아깝다는 소리는 전 안나오는 영화같았고,
괜찮다. 즐거웠다 정도로 기억이 남아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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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누맘
블로그 올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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